작성일 : 15-05-31 14:25
별미집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5,611  
2015. 5. 29(금)
 
오후 5시에 남부시장 성수에서 금수와 1차를 하고
집에 들어와 다시 금수 전화를 기다린다 
 
요즘 40주년 동창회 행사 때문에 회장단이 금수 사무실을 빌려
연일 준비를 하고 있다
끝나면 보통 8~9시 정도 되는데 그때서야 저녁을 먹으니
자리 잡으면 연락 한다고...
 
9시경 전화가  온다
중앙시장 부근 별미집이라고...
 
 
이미 한순배 돌아가고 있다
 
이쪽은 비주류...
 
 
오랜만에 먹어보는 직화 족발
좀 시원찮지만 그래도 그저 먹을 만 하다
 
시동들이 걸려서 이제 맥주잔에 반병씩 부어서 단칼~~!!!
잠깐  3~4잔을 마셔버렸네...
근데 요즘 소주는 16도니 17도니 자꾸 도수가 낮아지는 바람에 맹물 같다
 
원래 이 별미집을 청국장 잘 끓이는 할머니가 했었는데
2년전에 주인이 바뀌었단다 
 
예전에 이 집 화장실이 너무 특이해서 사진을 찍어 놨었는데...
게시판을 더듬어 올라가니 8년전 글이 있어 다시 올려 본다
 
2007. 11. 27(화) 
오후 6시30분경 중앙시장 별미집에서 2차로 소맥을 하다가 화장실을 갔는데
그 미로 같은 화장실 가는 길과 깔끔한 소변기가 정겨워서....
 
 
떡판과 발짱이..... 정면에 보이는 게 화장실로 가는 문
 
 
화장실로 가는 문을 열자 보이는 광경
 
 
앞에 보이는 문이 화장실인줄 알았더니 좌회전을 더 하라네...
 
 
오잉~ 아직도 안나와???? 우회전 한번 더.....
 
 
드디어 절묘한 소변기가 나온다
 
 
............................. 
 
지금은 달라졌으려나???
6월 1일 월요일에 옻오리 해놓으라고 했는데 그때 가서 한번 가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