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29(금)
오후 5시에 남부시장 성수에서 금수와 1차를 하고
집에 들어와 다시 금수 전화를 기다린다
요즘 40주년 동창회 행사 때문에 회장단이 금수 사무실을 빌려
연일 준비를 하고 있다
끝나면 보통 8~9시 정도 되는데 그때서야 저녁을 먹으니
자리 잡으면 연락 한다고...
9시경 전화가 온다
중앙시장 부근 별미집이라고...
이미 한순배 돌아가고 있다
이쪽은 비주류...
오랜만에 먹어보는 직화 족발
좀 시원찮지만 그래도 그저 먹을 만 하다
시동들이 걸려서 이제 맥주잔에 반병씩 부어서 단칼~~!!!
잠깐 3~4잔을 마셔버렸네...
근데 요즘 소주는 16도니 17도니 자꾸 도수가 낮아지는 바람에 맹물 같다
원래 이 별미집을 청국장 잘 끓이는 할머니가 했었는데
2년전에 주인이 바뀌었단다
예전에 이 집 화장실이 너무 특이해서 사진을 찍어 놨었는데...
게시판을 더듬어 올라가니 8년전 글이 있어 다시 올려 본다
2007. 11. 27(화)
오후 6시30분경 중앙시장 별미집에서 2차로 소맥을 하다가 화장실을 갔는데
그 미로 같은 화장실 가는 길과 깔끔한 소변기가 정겨워서....
떡판과 발짱이..... 정면에 보이는 게 화장실로 가는 문
화장실로 가는 문을 열자 보이는 광경
앞에 보이는 문이 화장실인줄 알았더니 좌회전을 더 하라네...
오잉~ 아직도 안나와???? 우회전 한번 더.....
드디어 절묘한 소변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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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달라졌으려나???
6월 1일 월요일에 옻오리 해놓으라고 했는데 그때 가서 한번 가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