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2-16 14:13
우박집 동문점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492  
2023. 2. 14(화)


금년 설에 학원 때문에 못 내려온 유열이가 할머니를 뵈러 온다고...
2월 들어 이런 저런 일로 너무 많이 쉬었는데~ 
그래도 어렵게 온다는데 점심은 같이 해야지 
근데 술이 곁들여지니 오후에도 일은 못 하겠다

일단 '우박집'으로 예약은 했다
최근 들어 우박집과 사대가 안 맞았다
12월 송년모임을 예약하려니 누가 먼저 통채로 예약을 해서 못 잡았었고...
정웗보름 내 생일에는 어머니가 우박집에서 점심을 같이 하자셨는데
일이 있어 못했고...




이 우박집이 소고기집 치고는 가성비는 괜찮은데 나는 개인적으로 양념된 고기가 싫어서...

내가 먼저 도착해서 소맥을 우선 한 잔 하고 있다

메뉴가 여러가지인데 4종 세트에 양념 안 된 삼겹살이 들어 있어 그걸로 주문했다




앞 쪽 사선으로 놓여있는 세 점이 삼겹...
어, 그런데 맛이 아주 죽인다
앞으로 이 집 오면 삼겹이 끼어 있는 세트로 시켜야겠다




양도 아주 적당하네
식사로는 비빔냉면과 된장찌개...




식사 후 우아하게 홍지서림에서 책을 골라 2권을 산다
(사실은 홍지서림 주차장에 주차를 해서 겸사겸사...)




오우~!! 삼양다방에서 삼매경에 빠졌네

'우아' 맞네...

짧지만 괜찮은 점심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