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0 17:40
['만복대'의 확실한 외도']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3,094  
<사진으로 가는 바다낚시>

1. 일 시
2005. 11. 4(금) 18:00 - 11. 5(금)17:30

2. 장 소
낚시 : 선유도 인근바다
민박 : 어부 민박(사진 참조)

3. 참가인원 9명 (‘만복대’ 회사 임직원)
김종의 상무
송수용 부장
이정로 부장
‘만복대’
김보찬 차장
윤석삼 차장
‘더덕’
강병희 대리
‘나’ (완전 꼽사리)

4. 낚시 및 도박일지
회사 주차장에서 업무를 마치고 18:20경 출발
신시도 선착장에 도착하니 19:45경이다
약 25분(낮이면 10분이면 갈텐데 야간이라서 약식장 그물망을 피하려고 서행) 정도
배를 타고 어부민박집 바로 앞에 도착한다
저녁식사와 약간의 산책을 마치고 도박에 들어간다

훌라팀은 나와 송부장, ‘만복대’, 김차장, 윤차장 5명이고
고스돕 팀은 김상무, 이부장, ‘더덕’, 강대리다
옆에서 듣자하니 강대리는 어떤 순서에 광을 파는 지도 모른다

훌라팀은 송부장이 독식을 하고, 고스돕팀은 소위 전일불패라는 김상무님이 바야흐로 갈퀴로 긁는다
고스돕팀은 2시가 조금 넘어 판을 접고 (딴 돈은 어떻게 했는지 모름)
훌라팀은 ‘더덕’이 훈수를 하며 4시 반을 넘긴다
송부장이 허리 아프다며 잠깐 누워 쉬는 동안 ‘더덕’이 송부장이 따 놓은 돈을(본전 16,000원)
포함해서 모두 김차장과 윤차장에게 돌려줘 버린다
참고로 ‘만복대’가 몇 만원 챙겼고 나는 꼭 본전이다

2시간도 못 잔 상태에서 아침 먹고 난생처음 배 타고 낚시를 해 본다

- 선상에서의 사진들 -



↑↓ 자 슬슬 낚아 보실까???





송부장(좌)과 김상무 (지금 들고 있는 고기가 오늘에 월척상)



‘만복대’는 호들갑만 떨 뿐 잡은 고기는 멸치 수준, (우) 윤차장



사진 찍게 뽀뽀 해보라했더니 그런다고 진짜하냐???



김보찬이는 고기잡으라 했더니 왠 불가사리를 낚아올리고....(‘만복대’는 신기한 듯...)



강대리와(좌) 드디어 마지막에서 두 번째로 고기를 낚아 올린 김차장

아직까지 한 마리도 못 잡은 사람은 불쌍한 ‘더덕’ 뿐
잠시 낚시를 중단하고 잡은 놈들 회쳐먹는 시간
거의 90%가 우럭이다



잠시 후면 소주와 함께 우리 뱃속으로 들어갈 수확물들...



호기심 많은 ‘만복대’와 횟감 손질하는 선장님



가까이 와서 한첨 씩 하시지요



한 마리도 못 잡은 ‘더덕’은 먹을 자격이 없지만 2차전에서 잡을 것 예상하고 몇 첨만 먹어



에고, 나에게는 고기도 안 잡히고 잠이나 자자(좌), 홧!!!! 드디어 나도 성공
애썼네 ‘더덕’ 집에 가서 자영이에게 할 말 생겼고만.....

- 잡은 고기 바늘에서 빼기 -



등지느러미로 쏜다는 장대를 못 빼고 벌벌 떠는 ‘만복대’



유일하게 한 마리



잡는 것도 힘 들더만 빼는 것은 더 힘 드네(멀라 빼 그냥 끼고 있지)



고기는 무슨 고기 잘팍하니 앉아서 먹는 게 최고다



“우럭과 함께 춤을“(좌), 에고 그것도 춤이라고 힘드네 좀 쉬어야지



↑ 다른 낚시배 ↓갯바위 위에도 낚시꾼이 있다





(좌) 몸만 눕히면 잠드는 ‘만복대’
(우) 코골고, 이빨 갈고, 잠꼬대와 방귀까지는 그렇다고 치고.... 저건 뭐하는 행위지???
팔 둘레로 봐서는 엄청난 글래머와 함께인가 본데... 표정도 은근히 좋아하는 듯 보이네...



‘동상동몽’ (꿈에서는 송부장에게 잃지 말아야지)

송낙진(‘더덕’)에게...
광속단 카페 서버가 일부 유료거든 따라서 이런 사진들을 올려놓으면 비용이 들어
그러니까 걷든, 훔쳐오든 3만원을 만들어줘(찬조로 더 주면 더 좋고..)
아니면 바로 지울 수밖에 없으니, 나 치사한 사람 만들지 말고 알았지?
예전 같으면 내가 카페 주인이라서 그 까짓것 광속단 비용에서 내면 그만이겠지만
쩝.....지금은 권한이 없네 그려 그럼 내일(05.11.11) 빼빼로데이에 수금감세
아~~ 자네가 송부장이 딴 것 나눠 줘 버렸자나 그거 절반만 다시 내 놓으라 해도 5만원은
넘겠네 암튼 알아서 하소 낼 보세...........

2013. 11. 30현재 조회수 : 1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