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0 20:34
[입봉 - 부귀산 - 구봉산 - 운장산 - 연석산]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3,139  
1. 일시        
2010. 12. 5(일)                 
 
2. 코스        
입봉 - 부귀산 - 구봉산 - 운장산 - 연석산  
          
3. 내용
12월 첫째산행이다
아중역에 9시 2분전에 도착하니 ‘장발짱’만 외로이 기다리고 있다.
더는 나올 사람이 없는 듯......
‘장발짱’이 ‘산돌이’에게 전화를 걸어 임실 내동산이나 가자했더니 술이 안 깨 죽겠다나....
우리는 무작정 진안 방향으로 차를 몬다.
입봉(삿갓봉)에서 내려오는 호남정맥길을 가로막고 있는 보룡고개를 넘어.....
부귀산 입구를 지나 주천방향으로 핸들을 돌린다.
         
구봉산이 나타난다.
         
주차장에는 경기도 충청도에서 온 버스가 3대나 있다.
우리가 주차장에 들른 이유는 ‘장발짱’이 화장실이 급해서....
주차장에서 ‘장발짱’을 기다리는데 ‘뫼가람’에게서 전화가 온다 
오후에 모악산이나 가자고....
확답을 못하고 다시 연락하기로.....
운일암 반일암을 지나 피암목재를 오른다
운장산을 지나쳐 이제는 연석산으로.....
 
         
연석산 입구에 있는 순두부집이다
막걸리를 찾으니 소주와 동동주 밖에 없단다.
         
우리가 가져간 막걸리를 먹어도 되겠느냐고 물어 보기도 전에 흔쾌히 먹으라 한다
막걸리 2초롱에 캔맥주 2개를 섞어.....
         
두부 한 모 시켰는데 반찬을 걸게도 차려준다
         
지금 ‘장발짱’이 집고 있는 상추겉절이는 두부와 곁들여 먹으니 진짜 환상이었다.
맛도 있고 한 모만 먹으니 미안하기도 해서 두 모를 포장해 온다.
- 두부 만들기 -
 
         
가마솥에 콩을 갈아 넣고 끓인다
         
         
다 끓으면 구멍이 송송한 포대에 담는다.
         
포대를 꾹~~ 짠다.
포대 안에는 콩비지가 남고....
짜낸 콩물에 간수를 부어 두부를 만드는데....
이 뒤 과정은 시간이 없어 그냥 왔다.
12시도 채 안되었다
모악산이나 같이 가려고 ‘뫼가람’에게 전화를 하니 안 받는다
나중에야 전화가 오고.....
한산주 하자더니 아직까지도 연락이 안오네....
5시도 넘었는데......




2013. 11. 30현재 조회수 : 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