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태 예찬 -
인간이 여타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性(SEX)을 종족번식의 목적만으로 이용하지는 않는다는 것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일 겁니다.
대표적으로 과거 로마 시대나 성서 상의 소돔이란 도시를 예를 들면 현재의 우리 정서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퇴폐적이고 비정상적인 성문화가 존재하고 있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다행히 종교적 영향으로 더 파행적으로 흐르지는 않았지만 인간의 잠재된 욕구는 어쩌면 점점 자극적이고 변태적인 쾌락을 추구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실제 행위가 아니고 단순히 생각에 그치는 변태행위라면 아마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속에서 체험해 봤을겁니다.
사실 어디까지가 정상적인 성행위고 어디서 부터가 변태냐고 묻는다면 그 선을 긋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당사자들의 성향에 따라 그 갭은 크겠죠.
40대가 넘으면 성장대사는 거의 중지하고 모든 인체 기능은 하락세가 됩니다. 특히 성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남성쪽이 더 심하다고 봐야겠죠. 따라서 생리적인 성의 욕구는 감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물리적인 의지로 '나는 더 나아질수 있다' '나는 아직은 한참이다' 라고 자위 를 해보지만 그 누구도 세월과 나이는 이기지 못합니다.
일단 부부생활의 빈도수도 점점 줄어 들며 질적인 만족감도 당연히 떨어집니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최근의 주변 여건은 가장을 더욱 더 무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즈음! 우리는 다시 생각해 봐야할게 있습니다. 눈이 나빠지면 안경을 씁니다. 이가 회생 불능이면 틀니를 끼고, 귀가 안들리면 보청기라는게 있죠.
그럼 부부간의 성생활에 장애가 있으면 어떻게 합니까?
그냥 욕구불만 인채 살아야 할까요?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우선 자위행위에 대해 생각해 보기 로 하죠.
자위가 변태 입니까???
아닙니다!!!
일반적인 정신건강학에서는 자위 행위를 정상적인 성행위의 한 장르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변태라는 것은
1. 정상적인 사람은 견디기 힘든 통증등에 의하여 쾌감을 느끼는 행위(자학, 타학 포함)
2. 다른 동물을 이용하는 성 행위
3. 챈징파트너& 그룹섹스 또는 1:다수의 성 행위
4. 미성년이나 어린애를 상대로 하는 성행위
5. 기타 동일한 액션(도구 이용 등) 에 만족을 못하고 그 액션의 강도가 갈 수록 심해져야 하는 경우.
이런 정도라고 봐야겠죠. 대부분의 성기능장애는 남자쪽에 나타납니다.
그럴 경우 중요한것은 부부가 서로 터 놓고 허심탄회하게 같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입니다. 절대 자존심 상해 할 것도 부끄럽게 생각할 것도 없고 또 요즘 유행하는 비아그라니 카바젝트 같은 비싼 약물에 의존 할 것도 없이 간단하게 서로 충분히 만족할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변태아닌 자위행위를 서로 해주는 겁니다. 아니, '서로' 해준다면 이미 자위가 아니고 애무라 해야 옳겠죠.
일단 남자쪽에 장애가 있어 발기부전일 경우는 완전한 불능이 아니면 여자의 손길로 비록 삽입은 못할망정 감각을 느끼고 희열을 동반한 사정까지도 가능합니다.
반대로 여자에게 베풀어(?) 주는 남자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2가지만 말씀을 드리면 첫번째로 손 끝으로 크리토리스를 부드럽게 돌리면서 자극하는것. 둘째는 세손가락에 실리콘 제재를 끼우고 실제 남성역할을 하게 하는 법이 있습니다.(섹스숍 같은 곳에 기타 여러가지 남성을 상징 기구가 많이 나와있음)
물론 하다가 그 2가지를 병용해야겠죠. 주변의 무드조성 비음, 또는 토킹과 버무려 리드 한다면 정상적인 방법에 의한 오르가즘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화끈하게 느끼실 수 있으며 남자의 입장에서도 여자를 완벽하게 느끼게 하는데 대한 비례적인 정신적 만족감을 만끽할수 있을 겁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건 절대 부끄러운것이 아닙니다.
부부 생활에 있어서의 고정관념도 과감히 깨트릴 필요가 있습니다. 두 분의 생각 여하에 따라 새로운 신혼의 단꿈을 재현할 수도 있는 것이죠.
지금 당장 '섹스숍'을 찾으십시요. 지방지 신문 광고란이 나 개미시장등 선전지에 얼마든지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낯 뜨거워 할 것 없이 모르는 기구들에 대한 사용법도 떳떳이 물어 보시고 욕심 나는게 있으면 곧바로 사십시요.
얼마되지 않아 본전을 뽑으실겁니다. (힛~ 기구에 대하여 저에게 물어 보셔도 됨)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그건 안경 일 수도 틀니일수도 보청기 일수도 있습니다.
(* 주의 : 정가에 40-50% DC하실것)
부부간에 가로놓여 있는 성적인 장애를 해소 할수 있다면 그건 엄청난 실 생활에 활력소입니다. 그리고 그 변칙은 변태도 아니며 죄악은 더더욱 아닙니다.
차라리 욕구불만에 의한 비 정상적인 상상이 더 죄악일수 있는 겁니다.
또한, 이러한 방법이 의외로 힘없는 남성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마십시오.
정력=정신=자신감=습관 입니다. 절대 체력이나 에너지가 아닙니다.
최근 iMF 여파로 쪼그라드는 우리의 어깨는 어쩔 수 없다손 치더라도 콜롬부스의 달걀 같은 새로운 시도로 무언의 잠재된 또다른 제 3의 힘이 있다는걸 보여줘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런 점에서 저는 외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 불능이기 보다는, 변태를 택하리라~!!! "
2013. 11. 30현재 조회수 :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