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친 2주년 기일
2011. 12. 10(토)
원래는 음력 10월 23일이니 양력으로 하면 11월 18일이지만 올해부터는 음력 따지지 않고
무조건 12월 둘째주 토요일에 모시기로 한다
목하 강신중
셋째의 종헌
삼배 원칙은 무시하고 손주(2011. 8. 31.부터 표준어로 됨)들도 잔을 올리고....
며느리도......
근데 다른 며느리들 다 어디가고 혼자 저러나???
마지막으로 아주머니가 올리고....
식사하시는데 반주 삼아 영렬이 대금 독주, 진혼정곡
제사를 마치고 식사를 하는 중에 성렬이에게서 전화가 걸려온다
“종손이고 결혼 후 첫제사인데 빼먹어??? 음 요놈들......”
병어, 옥돔, 굴비 찜에....
큰집표 갈비찜에.....
음식을 준비해 놓고 항상 하나씩 빼먹고 제상엔 안올리는데 이번엔 식혜를 안 올렸다네
집에 사놓은 막걸리가 부족해 2차를 하러 나간다.
평화동 ‘심야토론’ 가맥집
동연친구 한 명, 내 친구 세 명
3차는 ‘119 카페’
“어~!! 저 그림 엄마 도록에 있는 건데???”
‘119 카페’에서는 홍초칵테일에 딸기......
시간이 1시가 넘었다
2013. 11. 30현재 조회수 : 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