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0 22:30
영국에서 돌아온 동제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3,373  
동제 박 터지게 혼난 날


2012. 1. 28(토)/29(일)

바쁜 날이다
오전에는 석청산악회 인솔하여 운봉 바래봉 밑에서 김치찌개 끓여 먹고 혼자 버스로 나와
3시경 어머니를 모시고 평촌 동생 집으로...
동제가 귀국하여 저녁이라도 같이 하려는 자리인데.....
음......
   
이거 잘 삶는 게 쉽지는 않는데 우학이(제수씨)는 솜씨도 좋다
   
더덕구이
   
너비아니 구이
   
앞뒤로 30분씩 1시간 오븐에 구운 굴비
   
왕먹갈치
   
하지만 나는 거의 김만을 안주 삼았다
   
보기에는 화기애애 한 것 같지만 허공으로 비수들이 날아다닌다.
   
“형, 우리 좀 하나 찍어 줘”
   
불출아 어쩌자는 거냐
   
우학이는 웃는 거여? 우는 거여?
   
“우리도 하나 찍어 다라” 억지로 찍기 싫은 동제를 끌어당기신다.
 
   
막걸리는 다 떨어지고 이제 맥주로...
   
영렬이도 한 잔 해라..... 박 터진 동제를 위하여~~!!!
   
술이 거나해 지자 동제 이놈 살아났네....
   
다른 때는 보통 2-3시에 끝나는데 오늘은 일찍 끝난다
그래서 그런지 동연이는 5시쯤 체했는지 어쨌는지 오바이트 하고 난리 났었다고....
일요일 맛 난 비빔국수와 물국수까지 먹고 전주로 내려온다.
일요일 저녁 중앙시장 ‘그때 산집’에서 등산 다녀온 이원장님 부부와 ‘아멜리아’와 
아구찜에 소주 한 잔 걸친다
    
2월 시산제때 돼지머리 사라고 ‘세실리아’님이 3만원 찬조도 한다.
 


2013. 11. 30현재 조회수 :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