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0 22:39
두릅 번개가 삼겹 번개로...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2,981  
2012. 5. 6(일) 

작년부터 광속단 두릅번개를 소산원에서 했는데 올해는 너무 늦어버렸다
아깝게도 너무 많이 펴 버렸다
그래서 그냥 삼겹이나 궈 먹는 것에 의미를 두기로....
계주형님이랑 ‘강산애’ ‘만복대’는 토요일에 들어와서 잤는데.....
바깥 냉장고에 일주일이나 씨아시 된 맥주, 막걸리, 소주가 들어 있는 걸 모르고
자기들이 가져간 미지근한 술을 마시려니 일찍 취하더라나.... 
내가 전화해서 알려 줄때는 이미 맛들이 간 상태...
일주일 전에 들어와 술, 라면, 등등 8만원 어치나 사 쟁여 놨는데....
삼겹도 10근이나 샀는데....
‘산돌이’이 팀 4명이 빵구를 내버린다.
  
일찌감치 삼겹파티를 시작
  
최근에 삼겹을 썩 즐겨하지 않는데 곰취와 표고 곁들이는 맛에 몇 첨 싼다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저기가 곰취 밭
  
‘강산애’는 어제 술이랑 합쳐져 다시 올라온다고....
근데 머리가 어찌나 많이 났는지 꼭 가발 쓴 것 같다
  
삼겹이 많이 남아 다시 팔아 회비로 잡는다.
  
내 친구 놈은 혼자 산등성이까지 올라갔다가 늦게 내려왔는데 두릅 두어 주먹이나 따왔다
  
‘뫼가람’은 개라면 산 놈이나 죽은 놈이나 환장을 하네...
“내년에는 일주일 일찍 잡읍시다~~!!!”




2013. 11. 30현재 조회수 : 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