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0 17:21
[호텔과 여관의 차이]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3,817  
여관과 호텔은 사실은 그 기능면에서 비교의 대상은 아니나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단순한 점을 비교해 보고자 합니다.
지금의 여관은 약80%는 러브호텔이라 불리우고 있는 형편이죠. 더구나
대실(밤새워 잠을 자지 않고 방을 일정시간 빌리는 것)이 그 여관수입의
40-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타지에 가서 오후쯤 투숙하려하면 잘 나가는 여관은 방이 없다고 합니다.
투숙객에게 방을 내주면 대실을 못 받으니요.
호텔이란 따지고 보면 예전의 우리 '객주집'입니다.
객주집은 잠자리는 물론 식사 술등을 제공하는 나그네의 절대 필요한 중요한
생활 공간이었죠. 고급화되어 값이 비싸기는 하지만 연중무휴라는 점, 많은
편의 시설이 있다는 점에서 여행객에게는 유용한 곳이죠.
서론은 그만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
여관 : 문 잠금장치가 도어록이다 (보조키도 있음)
호텔 : 도어록이 필요없고 닫으면 밖에서는 잠긴다.
2.
여관 : 시트가 없다.
호텔 : 항상 새 시트다.
3.
여관 : 수건이 꼴랑~ 2장이다.
호텔 : 최소 4장 이상이다.
4.
여관 : 대실요금이 10,000-20,000원
호텔 : 〃 20,000-70,000원(대실요금은 DC 없음)
5.
여관 : 대실시간이 밤 11:30 이전까지 가능하다.
호텔 : 〃 17:00이후면 오버차지를 줘야한다.
(청소하는 아줌마들이 그 시간이면 퇴근하니..)
*. 오버차지가 숙박요금인데가 대부분.
등등.. 사소한건 생략하고.. 여기서 부터가 중요함....
6.
여관 : 상대에게 들어가자고 할 이유가 1가지밖에 없다.
호텔 : 상대에게 들어가자고 할 이유가 커피숍,레스토랑,나이트, 칵테일바등
일단 명분이 많다. 룸까지 가려면 2단계작전이 필요하겠지만....
(2단계 작전 예시
예1) 처음엔 커피숍 그 다음엔 식사 그러다가 3차로 가자고 에레베이터를 타고서 곧바로 객실로 간다 그러면 상대는 스카이라운지나 가는 줄 알고 얼떨결에 따라온다.
그 다음은 알아서.....
예2) 술 한잔 하면서 내기를 한다.
내기에서 지면 상대방 소원 1가지 들어주기..유치하지만 의외로 성공률이 높다.
부득불 소원부터 말해보라 하면 호텔방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다는 둥~
내기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어느 손에 동전이 들어 있는지 알아 맞추기가 손 쉽다.
손을 등 뒤로 돌릴때 동전을 아예 의자에 놔 버리고 양손다 빈손으로 내민다.
3번쯤해서 한번이라도 알아맞추면 상대가 이기는 것으로 해야. 하지만 100번을 해도 당연히 틀리겠죠? 행여 속이는게 발각될까봐 염려는 마세요
아마 알아도 모르는척 할테니까...키키~~
예3) 100% 확실한 방법으로 이걸 공개하면 장사에 지장이 있으니 비밀 유지가 필요하므로 알고 싶은분은 개인적으로 물어보세요.....
하지만 룸에만 들어가면 뭐해요?? 아직도 첩첩산중인데.... )
7.
여관 : 커텐을 쳐봤자 낮은 낮이다.
호텔 : 이중 커텐이라서 낮에도 칠흑같은 밤을 연출할 수 있다.
8.
여관 : 다 그런건 아니지만 날림일 경우 방음에 문제가 있다. (방음이 안되면 더 좋을수도 있겠지만..)
호텔 : 일단 소리를 죽일 필요까지는 없다.
9.
여관 : 최근의 여관은 거의 침대옆에 대형거울이 있다. (험~ 용도는 모르겠음.)
호텔 : 화장대거울과 욕실거울 밖에 없다.
마지막 10번째가 가장 중요합니다.
10.
여관 : 나오다가 들키면 빼도 박도 못한다. 즉, 변명의 여지가 없다.
호텔 : 들켜도 아무 상관없다. 여자는 화장만 다시했고 남자는 옷에 립스틱 자국이나 화운데이션 자국만 없다면..
*. 주의사항
호텔이라도 대실은 숙박부에 기재를 안하는게 대부분 이어서 실명노출에
상관없지만 카드로 계산하면 실명은 물론 나중에 카드이용명세서 관리에 주의.
*.호텔의 단점 : 뜻한 바 이루지 못하면 본전 생각~~ 힛~
 
      
       
 
2013. 11. 30현재 조회수 : 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