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0 23:38
아버님의 탈상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2,950  

2012′ 아버님 기일(탈상) 


2012. 12. 8(토) 매년 12월 두 번째 토요일
 
탈상이라 해서 특별히 다를 건 없고 만 3년이 되었기에 이제 편히 보내드리고자 하는 의미
에서의 탈상이다
다시 말하면 산자가 편하겠다는 것이지.....
  
제사를 모시기 전에 형이 구운 토기 품평회
  
끌끌~~ 저고리 고름하나 못 매고 아들이 매주느만......
  
제찬들을 챙기고.....
  
제찬들을 진솔하고 지방도 올려 놓고.....
  
항상 준비한 것을 다 올린다고 올리지만 나중에 보니 이번에는 또 식혜가 빠졌다
  
향 피우는데 유열이도 거들고...
  
제상 앞에서는 강신중인데 뒤에서는 떠들고 난리네
  
강신
  
  
  
장남의 초헌
  
탈상이니만큼 중헌은 어머니가.....
“이제 당신 정말 잊을라요.....”
“인역것들 다 없애고.....소산원에 문패도 뗄라요”
  
나도 한 잔 올리고.....
  
  
삼배는 끝나고 추가로 손자가 한 잔
  
아참.... 고3짜리 종열이도 한 잔 올리고 빌어야지.....
‘좋은 대학 가게 해주세요~~’
  
식사 후 대금가락과 함께 디저트 드세요~~
  
  
유열이는 휘파람으로 하직인사
  
  
소지
  
제사가 끝나고 저녁식사
  
식사 후 주안상과 어우러진 풍류
  
‘빨리 노래방이나 갑시다.’
  
4형제와 대표 며느리의 노래방 나들이
  
빨리빨리 선곡들 해봐~~
  
혼자만 신났다
이 날 나는 39일 만에 술을 먹은 탓인지 아니면 탈상이 나를 허하게 해서인지 많이 취했다




2013. 11. 30현재 조회수 : 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