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1 14:21
몽열이, 엠탑개업, 그리고 다짐!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3,270  

2013. 7. 27(토) 
연일 폭염이다.
이번 주말에 가족들이 소산원에서 모이는데 동제만 시간이 안 된다고....
하여,
동제가 여름휴가를 즈그들끼리 맘 편하게 가려는 심산으로 유열이를 미끼삼아 잠시 내려와
어머니에게 손주 떼움을 시킨다.
  
벽계가든에서 갈비살로 점심....
점심 후 먹순이 본다는 핑계로 우리 집으로....
 
  
아파트 옥상에 키우는 먹순이
  
유열이가 처음에는 무서워하더니 먹순이가 순하니 한 번 만져 본다
  
요 가스나가 지조도 없이.....
  
집으로 내려와 수박에 ucc 냉커피....
  
몽열이는 무료한지 띵굴 띵굴....
집에서 나와 모두 큰집으로 향하고 동제하고 나만 개업 집으로 간다
평생 처음 따본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으로 후배가 개업하게 도와줬다
(수입이 시원찮은지 처음 약조한 페이를....... 음....)
  
명목상은 내가 사장인디 5만원이나 봉투를 했네....
  
개업 집에서 간단히 맥주로 입가심...
몽열이 놈이 낮부터 전주비빔밥, 비빔밥 울어대더니 기어이 할머니를 졸라 저녁에 
또 외식을 하러 나온다.
  
그래도 전주에서 원조 축에 드는 성미당
사실 전주 사람들은 비빔밥 잘 먹지 않는데.... 너무 비싸고...
  
요즘 전주 한옥마을이 떠서 인지 인근 식당마다 만원사례이다
우리 상만 코 빠져 주문을 안 받다가 기어이 내 성질을 건드리고 만다
(화 안내려고 항상 다짐 하건만...)
나와 동제는 삼계탕에 소주 한 잔....
  
큰집에서 시원한 맥주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
다음날 점심에 동제가 물짜장이 먹고 싶다 해서 진미반점을 갔는데 어제 성미당에서 같이
우리 상만 주문이 빠져 우리 보다 늦게 온 사람들 상에는 음식이 다 나오는데 우리만 
나오질 않는 거.....
또 한 번 난리를.....
몽열이는 식당만 오면 성질내는 큰아빠로 알거 아냐..... 쩝....
앞으로는 이보다 더한 상황이 와도 절대로 절대로 성질... 화... 안 내리라!!!




2013. 11. 30현재 조회수 :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