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1 14:26
다슬기 잡이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3,434  

3013년 10월 24일(목)
재홍이 각시 양미숙이 다슬기를 엄청 좋아한단다
잡는 것에서부터 까는 것 먹는 것 까지....
그리고 다슬기는 한 밤중이 가장 잘 잡힌다고...
재홍이 누나와 매형도 동행 
저녁 7시에 만나서 출발한다.
  
  
여자들은 먼저 들어가고 입수 준비
  
9시가 넘어야 하는데 너무 빨라서 다슬기에 돌 위로 안 올라 왔다고...
  
맨 앞의 양미숙이가 단연 압도적으로 잘 잡는다
  
흐흐~ 나는 꼴랑 이거...
  
앞에서 남자들이 꾸정거린다고 양미숙이 투덜댄다.
  
나는 포기.....망 속에 것은 우렁
  
저녁으로 라면을 끓이고....
  
재홍이 매형 강복이는 다슬기 잡는 것 보다 이 맛이라고...
  
술빨 잘 받는다
  
밥도 말고....
  
바로 이 상용교 밑에서 잡는다
식사 후 다시 2차전으로 다슬기를 잡으러 가고 난 차속에서 밍기적거린다
한 두어 시간 기다렸나?
  
와~ 몽땅도 잡아왔다
  
물속에서 잡을 땐 추운지 모르는데 나오면 춥다고...
  
며칠 후..... 삶아서 일일이 까서 보내 준 다슬기...
  
“안돼!!! 그렇게 퍼 먹지 말고 젓가락으로 먹어!!!”




2013. 11. 30현재 조회수 :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