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2-24 19:46
2013' 광속단 송년회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3,641  
2013. 12. 22(일)
 
미리 송년 날짜를 잡은 건 아니고 둘레길을 하면서 급조한다
 
둘레길에 참석 못한 회원들에게 연락을 하니 '뫼가람'과 '상마'....
 
그리고 '혜일'과 '작부'만이 나올 수 있단다
 
남부시장 정집에서 오후 4시경 만나기로....
 
  
 
'두리'와 '만복대' 그리고 내가 1착으로 도착하고....
뒤이어 '작부'(작은세개 부인)가 도착
 
 
 
4시가 채 못되어 모두 모인다
 
 
 
'뫼가람'이 담갔다는 동동주로 첫 건배를 하고....
 
 
 
안주는 미리 시켰었다
물메기탕과 돼지고기 볶음, 굴생채.....
근데 물메기탕은 즉석에서 끓이면서 먹어야하는데 자리가 협소하여 떠다 먹으니 금방 식어버리고...
암튼 별로 였다
 
 
 
다른 테이블에서 물메기탕 끓이는 중
 
 
 
그래도 연말에 한가하고 싸고 이만한 데 있어??
 
 
 
잉? '강산애'는 벌써......
 
 
 
'두리'가 모두에게 한 잔씩 딸고....
 
 
 
 
거국적으로 건배~~~
 
 
 
2:5 3파스.... '강산애'가 딸래미 교육공무원 합격 턱으로 15만원 쏜다
술값은 술 69,000원 안주 40,000원 팁 11,000원 도합 12만원 든다
 
2만원은 3차 오브리.... 만원은 나중에 만나면 돌려 줄께~~
 
 
 
 
2차 장소를 찾아
남부시장을 걸어나온다
 
 
 
관통도로를 건너는데 모두들 너무 멀다고 아우성이다
 
 
 
관통도로를 건너서도 한참~~~
 
 
 
드디어 아랫목 가맥에 도착
 
지금까지도 2차 장소가 별로 였다고 투덜대는 사람들이 있는데...
저는 특별히 국물도 하나 앵겼고만....
 
연말 단대목에 이렇게 한가한 곳 있으면 말해봐~!!!
 
 
 
손님이 없으니 썰렁하기는 했다 (나야 따뜻한 거 싫어하니 딱 좋드만...)
 
 
 
'산돌이' 다음은 아마 '강산애'가 광속단 사진 모델일걸~~~
 
 
 
안주는 황태 8천원짜리 2마리 시키고....
 
 
 
옷 색깔들 죽이는데???
 
 
 
쌍미숙이들은 뭐가 그리 심각해?
둘이 이름이 똑같이 양미숙..... 큰 미숙이 '혜일'이 작은 미숙 '작부'의 중학교 1년 선배라고....
 
 
 
누구랑 한번 붙을라고???
 
 
 
 
막둥이가 되어 가지고 벌써 가냐??? 군기 빠지고로...
 
 
 
자~~ 2차의 마지막 잔들 비우세요~~~!!!!
 
2차는 '두리'가 샀다  75,000원인가???
 
 
 
'지구애'더러 미리 노래방을 예약하라고 했더만....
으이그.... 술도 안 파는 중딩들 가는 노래방을 잡아놓고.....
 
정신 안챙길래???
 
 
 
별 수 없이 또 내가 아는 곳을 향하여....
역시 손님이 없어야 좋겠지???
 
송림일식 지하의 웨딩 난타로....
 
 
 
여기도 손님이 우리 뿐이다~~ 좋다!!!
 
 
 
자~ 첫 잔은 건배 한번 하고.....
 
 
 
첫 빠따로 '두리'의 ...... 늦은 밤~~~ 쓰을쓰리~~~ 창가에 앉아~~~~
'두리'는 술 취하면 밤새도록 저 노래만 부른다
 
 
 
'만복대'는 박수도 안치고 뭐하냐?
 
 
 
두번째로 '지구애'의 사랑이여...... 노래 부를 때는 멀쩡하네
 
 
 
무슨 중요한 이야기를 하는가 했더니....
 
 
 
같이 노래부를 곡목 상의했나?
 
 
 
바야흐로 판이 무르익어 간다
 
 
 
- '작은세개'의 재롱 -
 
 
 
 
 
'작부'왈....
"아니 세상에 노래방 오면 이러고 논단 말야!!!" (이건 동영상으로 찍었어야 하는데...)
 
 
 
삐진 '작부' .... 딸래미에게 문자를 보낸다
 
'민주야 세상에 느그 아빠는 저러고 *&^$^*()&*$&%*( 하며 논다'
 
 
 
'혜일'도 열창~~ 무슨 노래였는지 모르겠네...
 
 
 
"마이크 성능이 안 좋으니 바싹 대세요"
 
 
 
그러고 보니 우리 광속단이 노래방 왔던게 창단이래 2번째인가???
7-8년전 아따수퍼 할때인가 그때 한번 가본것 같고....
 
 
 
마지막 곡도 '두리'가....
이번에는 늦은밤~~~ 아니지?
 
 
 
그나저나 '작은세개'는 힘도 좋네 쉴새도 없이 나부댄다
 
 
 
 
 
이런 모습이 너무 좋았다
미친 듯이 날뛰다가도 이렇게 정재되고 단합된 모습....
뭉클했다(째를 바가지로 내네...)
 
 
 
라스트 디스코 타임~!!! 딱 한 곡만 주문했다
 
 
 
역시 '작은세개'여......
 
 
 
모두 끝나고 밖으로 나오니 밤공기가 너무 상쾌하다
 
 
 
 
"광속단~~!!! 화이팅~~!!!!"
 
이렇게 2013년 광속단 송년번개가 끝난다
 
참고로 2014년 3월 8일(토) 9일(일)은 둘레길 마지막날... 그리고 시산제.... 총회및 단장 이취임식이
밤재에서 있으니 잊지마시길....
 
차기 단장 : '작은세개'
차기 총무 : '프록켄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