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1-07 11:59
2014년 1월 1일 일출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2,807  
2014. 1. 1(수)
 
석청산악회에서 새해 첫 날 치명자산 일출을 보기로 한다
 
여자회원은 단 1명도 안 나오고 남자 회원듦만 5명 나온다 
 
가벼운 산이라서 그런지 일출 보러 온 사람들이 엄청나다
 
 
먹순이가 내가 끌고 갈 때는 앞장서서 나를 잡아 끌더니...
남국이가 데리고 가니 앞장을 안 서네...
멍청하다고 생각했는데 주인을 알아 보나???
 
 
 
험한 바위를 먹순이를 안아 나르며 가까스로 올라가니 아무도 없는 전망바위가 나온다
현재 시간 07:42..... 천왕봉 기준으로 하면 35분경에 이미 떴을텐데...
 
 
 
저도 일출을 보겠다고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07:49....
 
 
 
먹순이는 지루한지 딴청 피운다
 
 
 
07:51.... 드디어 빼꼼히 머리를 내민다
 
 
 
07:52...
 
 
 
07:53...
 
 
 
07:54.... 완전히 떠올랐다
 
 
 
이름모를 새 한쌍도 힘차게 비상한다
 
 
 
아침식사는 남부시장 정집에 떡국으로 미리 예약을 해놨다
 
 
 
'자~~!! 새해에도 건강들 하시고~~~~'
 
 
 
새해 첫날이라 맥막은 딱 2잔만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