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4-23 11:48
친구모친 장례식과 마지막 쭈꾸미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3,296  
2014. 4. 9(수)
 
중학교 동창, 송인용이 모친상이라는 메시지가 온다
전 직장 후배의 모친이기도 하다
 
봉투를 5만원짜리 2개를 하기로...
그리고 봉투 뒷면 뚜껑에...
각각 '인용' '수용'이라 썼다
 
 
 
혼자 버스를 타고 갔더니....
친구들은 단 한명도 없고 전 직장 직원들만 있다
3일을 연속 갔는데 동창이나 친구는 한명도 못봤다.
 
 
 
다음날(10일)
 
 
 
전주철재 세춘이와 쭈꾸미 먹기로 한 날인데.. 마침 철언이가 군산에서 쭈꾸미를 사온다
 
 
 
통통하고 알도 꽉 찼다.
쭈꾸미는 철언이가 사고 술값은 손주 본 기분으로 세춘이가 쏜다.
 
세춘이는 아버님 입원하셔서 가본다고 가고
우리는 2차 상가집으로...
 
 
 
내가 본 유일한 동창은 나랑 같이 간 금수....
 
 
 
상가집에서 만난 전전일 직원들과 경원수퍼를 갔는데...
2층에서 먹던 만곤이와 우연히 만났다.
 
다음날 만곤이와 철언이는 모두 필름이 끊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