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5-08 11:30
'4월이 흐르는 뜰'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3,083  
2014. 4. 22(화)
 
母親의 초대전을 완주 소양의 오스겔러리에서 여는 날이다.
오스겔러리의 사장이 친구이기는 하지만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부류인데....
요놈이 어찌어찌 어머니를 꼬셨나보다
10여년 전에도 나를 통해 초대전 한번 모시겠다는 말을 일언지하에 일축시켜버렸는데...
이번엔 어머니와 다이렉트로 붙어 행사 날짜를 잡아놓은 뒤에서야
나는 알았다.
 
 
 
음.... 초청장을 받고.....
 
 
 
금수와 떡판을 대동하고 오후 4시 반경에 도착한다
 
 
 
내부에서는 미처 못 정한 작품의 금액을 매기고...
 
 
 
메인 전시장...
여기 외에도 커피숍 홀과 통로의 벽, 그리고 여기서 1키로쯤 떨어진 한옥에도 3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이게 제일 욕심난다
나중까지 남으면 가져야지....
 
 
 
개회를 기다리는 아줌마와 모친의 친구분들...
 
 
 
 
 
갤러리 앞쪽의 모습
 
 
 
우학과 영렬(제수와 조카)
 
 
 
 
식이 시작하기전에... 할미와 손주....
그리고 사진 찍는 며느리와 구경하는 장교수
 
 
 
사회를 맡은 鼠生 전해갑
 
 
 
장황한 사회자의 너스레를 듣고 있는 중
 
 
 
또다른 객석
 
 
 
금수와 떡판
 
 
 
어머니의 인사말 차례....
 
 
 
키가 같네....
 
 
 
- 메모된 인사말 전문 -
 
 
 
 
 
 
인사말 도중 외국 손님과 도착한 형
 
 
 
인사말이 끝나고 어머니와 형 손님의 소개
 
 
 
본부석에도 인사 하는 중.....
 
 
 
영렬의 대금 순서....
 
 
 
비전문가의 귀지만 그 동안 많이 소리가 다듬어 진 것 같다
 
 
 
 
모두 대금 소리에 귀 기울이고....
 
 
 
앵콜곡으로 한 곡조 더....
 
 
 
이어서 이인평 시인의 시 낭송에 앞선 칭송의 변들....
 
 
 
그리고 낭독 중....
 
 
 
- 시 전문 - 
 
 
 
근데 인터넷을 뒤져봐도 인지도는 그리......
 
 
 
칭송시를 듣고 있는 심경이 눈가에 깔리고.....
 
 
 
감사의 인사
 
 
 
다음 순서는???
아.... 장교수가 나오는군....
 
 
 
 
'널마루' 단장인 장인숙 교수의 화관무
 
 
 
화관무 감상중.....
 
 
 
"아이고 애썼어요 이거 얼마 안되지만 받아둬요~~"
(흐~ 사실은 봉투가 아니고 인사말 메모지...)
 
 
 
내빈에게 인사~~
 
 
 
'아이, 봉투 가져가라니까~~'
 
 
 
공식 행사가 끝나고...
요놈들이 마수하네...
 
 
 
어머니와 나는 잘 모르는 분들....
 
 
- 기념 사진들 - 
 
 
 
 
 
 
 
기념사진 끝....
 
 
 
 
전일관광 조회장님이 어머니에게 봉투를 전달하는 중...
일단 손사래를 쳐보고는...
 
 
 
'유실아 잘 넣어놔라~'
 
 
 
 
우학에게 형이 손님을 인사시키다
 
 
 
다과가 진행되는 도중 먼저 자리를 뜬다.
 
 
 
전주 남부시장 정집으로....
 
 
 
형과 손님들이 함께하는 껄끄러운 자리는 떡판에게 맡기고....
 
 
 
금수와 나는 편안하고 한가롭게 한 잔~~~
 
이렇게 어머니의 초대전 첫날이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