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30(수)
여름은 깊어 가는데 같이 복달음도 한번 못해서
백리향을 들러 본다
늘 마시던 연태고량주 말고 강남고방(江南古坊)이란
수수, 옥수수를 원료로 만든 고량주가 새로 왔다고
맛이나 보잔다
돗수는 30도로 연태보다는 낫다
근데 향이 연태보다 부드러워 먹기가 더 좋다
안주는 오룡해삼~
다진새우를 해삼속에 넣어 찐다음 적당히 잘라 브로콜리와
함께 볶아 소스를 끼 얺은 것으로 입에서 살살 녹는다
(아껴 먹느라 혼났네....)
술은 각자금 한병씩 놓고 알아서 먹기....
나중에 추가로 한병 더 시킨다
짜장면은 한 그릇을 둘로 나눠서....
3층 사무실로 올라간다
입가심으로 맥주 한잔 해야지~~
"야~!!! 사진 좀 찍지마라!"
근다고 내가 안찍어???
라훈아 노래 트는 중....
지 18번인 '머나먼 고향'이 흐르는 중...
뒤이어 내가 좋아하는 '해변에 여인'도 나오고....
목하~ 라훈아 고추가 잘렸나 안 잘렸나 격론중....
캬~~~ 옛 사랑 그리워지나부네....
들어가는 길에 나까지 집에 태워다 준다고...
근데 고급차면 뭐하냐!!!
에어콘이 고장나 완전 찜통이네.... 이날 전주가 36도까지 올라갔는데...
우리 집에서 차비로 냉커피 한잔~~~
그나저나 음주 운전 좀 하지마라....
나도 타서 할 말은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