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8-08 10:17
전립선을 위하여~~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3,069  
2014. 8. 5(화)
 
요즘 종편 방송들이 앞다퉈 쏟아내는 건강, 먹거리 등등의
정보때문에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몸에 안 좋은 게 없고 못 낫는 병이 없고....
무슨 병에는 뭐가 특효고...
말기암을 무슨무슨 산야초를 먹고 고쳤네 등등
하루에도 수없는 정보가 흘러나온다
 
일리도 있고 실제 효과를 본 사람들도 있겠지만
내가 평소에 늘 주장해 온 것 처럼...
내 몸에 병이 있어 음식을 조심 한다거나,  하다못해 다이어트를
하려고 식단을 조정한다면,
나의 식사는 규칙적이 되고 양도 소식으로 일정하게 먹으며 해로운 지방,
과다한 탄수화물은 피하고 심지어 매일 안먹으면 안되는 술까지도 참게 된다
특정한 야채나 과일 또는 산야초를 먹어서 어떤 병이 호전되는 것보다
평소에 즐기던 해로운 음식, 술 등을 참고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면
고질병이 아닌 왠만한 병세들은 무조건 낫는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이렇게 시작한 사람들은 규칙을 지키는게 아까워 안하던 운동까지
슬슬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그런 식단에 운동에 소위 특효라는 재료까지 가미되니
프라시보 효과까지 더해져 못 나을 병이 뭐가 있겠는가
 
나의 결론은 어떤 재료가 특효가 있는 것보다
그 재료가 나에게 맞다고 생각하여 그것을 열심히 먹는 과정에서
다른 음식을 조심하게되고 규칙적인 식생활을 하게되고
운동을 하게되고... 하는 등등의 일련의 생활습관 자체가
특효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지금 꾸준히 먹으려는 것이 있다
이것은 특효라서도 아니고 낫기 위함도 아니다
이미 노화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것의 속도를 약간 늦추고...
평소에 야채 과일을 너무나 안먹기 때문에 그것을 보충한다는 의미에서
시도해보려고 부산을 떠는 것이다
 
전립선의 비대는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다만 재수가 좋으면 전립선이 요도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팽창하여
소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데 약간만 비대하더라도
요도쪽을 향하면 소변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더구나 나같이 매일 밥 삼아 술을 즐기는 사람들은
새벽 소변에 잠을 깨기 일수다
 
매스컴에서 선전하는 무슨 소팔메토(?)나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은 거의 효과가 없단다...
그런거보다 전립선에 최고로 좋은 것이 토마토라고....
설사 전립선에 효과가 없음 어떼 세계 10대 수퍼푸드에 들어가는  
좋은 음식을 상복한다는데...
 
 
8천원에 한상자를 샀다
무게로 달아 파는 지 딱 19개가 들어있다.
 
 
 
식초 탄 물에 씻고...
 
 
 
꼭지를 뗀 다음 등을 열십자로....
 
 
 
끓는 물에 데쳐내고....
 
 
 
데쳐내야 껍질이 잘 벗겨진다고....
 
 
 
꾀를 홀딱 벗겼다~~~
 
 
 
양파와 셀러리??? 그것도 같이 넣으라는데 나는 양파만....
 
 
 
쉬잉~~~!!! 믹서에 간다
 
 
 
금방 잘 갈린다
 
 
 
420ml 용기에 담아보니 대강 토마토 2개와 양파 1/3 정도가 담긴다
 
 
 
계량컵에 담아보니 정확히 380ml
 
 
 
각얼음 트레이에 담아보니 딱 한 컵(380ml)이 들어간다
 
 
 
약 4~5일 안에 먹을것은 용기에 담아 냉장실에 그 후에 먹을 것은
각얼음으로 얼려서 냉동실에...
 
먹을땐 올리브유 한 숟갈쯤 섞어 먹으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