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26(금)
또다시 소산원에서 겨울을 나려면 사료 때문에 걱정인 기쁨이~!
어머니가 결단을 내려 입양보내기로...
신신당부의 말, 잡아먹지 말고 꼭 키울 사람에게 주라고...
규현이가 마침 진안 상전에 새집을 짓고 이사를 간다기에 기쁨이를 주기로...
사료통도 통채로 몽땅 싣고...
빈집과 물 그릇만 덩그러니~~
낯선 곳으로 떠나는 불안한 눈빛
우와~ 새집 근사하다~
이 집이 2~3개월 전만 해도 아래와 같았다
앞쪽 위에서 본 모습
윗쪽에서....
뒤편에서.... (6월 1일 사진)
기초가 끝나고 지붕 공사를 하다가 미끌어져서 떨어지는데 발을 잘못 집어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다고...
규현이도 나이를 솔찬히 먹었네...
3~4개월 이상 고생했다
아직도 불편하다고...(7월 11일 사진)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외관은 거의 되었는데 내부는 아직 미완성...
이제 여기가 너의 집이다~
맘 붙이고 잘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