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정기산행 의논 겸 점심 번개를 한다
1. 14(수) 중화산동 동태탕집에서 만난다 사진에는 안 나오지만 오른쪽에는
'장발짱'과 '아멜리아'가 있다
일단 1박을 하는데, 1시간 이내 거리에서 잡자는데 만장일치...
개선골로 가자는 둥.... 비폭골로 가자는 중.. 갑론을박하다가
하점골로 결정한다
'뫼가람'은 자기가 특별한 김치찌개를 해오겠다고 호언장담!!!
그리하여 신년 야영은 17(토) 13:00에 전주 출발하여
하점골에서 하기로...
그런데 출발하기 전 날 '뫼가람'에게서 연락이 온다
급한 일이 생겨 참석을 못 하겠다고...
갑자기 나도 가기가 싫어진다.
일단 토요일에 약속장소로 나갔다
총 4명이 왔다
'장발짱' '강산애' '만복대' 그리고 나....
(신년 초부터 이래서는 안되는데... 나는 어렵사리 말을 꺼낸다)
"하점골은 무슨.... 그냥 광속정이나 가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기다렸다는 듯이 '만복대' 왈~~
"콜~!!!"
'강산애"는....
"그라입시다 광속정 주변 정리나 좀 하지 뭐..."
'잘발짱"만 내심 가고싶었지만 모두 찬성하니 어쩔거여....
광속정으로 결정하니 차도 덩달아 가볍게 잘 나가는 것 같다
산내 대정삼거리에서 본 천왕봉...
요즘은 게속 이렇게 먼 발치에서만 보는구나
삼봉산 정상부도 상고대가 피었다
배낭을 내리는 낯꽃들이 희희락락 하네....
일단 배낭을 들여 놓고...
주변 청소를 시작한다
후박나무 전지도 하고....
빨리 '강산애' 어깨가 좋아져야 겨우살이 따러 가는데....
모닥불감 준비.....
'만복대'는 팰릿 난로에 불을 붙인다
자~! 샛거리 먹고 합시다~~
뜨끈하게 데운 정종으로....
산에서 같으면 하나씩 하나씩 나왔을건데...
이렇게 편하고 좋은데....
이 대목에서 '강산애'가 2월 정기산행은 부안인가 변산인가 마실길 가자고???
조옿지 뭐~~~~
3번째주는 설날과 겹치니 14일 두본째 토요일에 가자고....
(빨리 계획 잡아서 올려~~)
1차가 끝나고 모닥불 나무를 주변에 모아 놓는다
'장발짱'이 밑불을 잡고.....
아~! 그런데 6시부터 호주와 예선 마지막 경기가 있지???
모닥불을 잠시 중지하고 축구 보고 나오기로...
난로가 금방 후끈해 진다
구자철이 부상 당하는 순간이네....
언제부턴가 엘에이 갈비가 유행이네....
구워 놓으면 별로 먹잘 것도 없는데....
이윽고 축구가 1:0 승리로 끝났다
이제는 개운한 안주로....
2차 먹은 걸 설거지하고....
시간은 이제 8시 30분이다
모닥불 보다 훌라판이 더 좋은가보다
오랜만에 붙는 훌라판~~!!
"개평 주께 너무 속상해 마~"
'강산애'가 '만복대'를 약올린다
'장발짱'이 나가서 술을 더 사오고....
술도 밤도 깊어 간다
누구든 9시 이전에 깨우면 때려버리기로 합의하고 잠자리에....
18(일) 09:30경....
'만복대'가 김치국밥인가 뭔가를 만든다고....
그래도 생각보다 맛이 괜찮네...
사온 술은 다 떨어지고 담근 술로 해장....
아침식사 후 길 쪽과 접해있는 배추밭 위 쪽에 담을 친다
학생들이 내려와 담배 피우고 꽁초를 버린다고...
뒨전뒨전 하다가 12시가 넘어서 전주로 출발한다
가는 도중 '작은세개'에게 연락하여 짜장이나 한 그릇 하러 오라고...
물짜장에 이과두주 각 1병~~
이자리에 '강산애'가 없는 이유
어제 약속장소에 차를 주차하고 '장발짱' 차로 움직였는데...
오늘 도착해서 아무리 시동을 걸어도 먹통이라고...
알고 봤더니 시동을 그대로 켜놓고 가서 앵꼬가 되었다고...
담달 정기산행은 어디 해변을 걷는디야~~
그것도 대충 걷고 회나 먹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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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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