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25(토)
오늘 저녁이 동창 노래자랑인데 나는 이미 불참을 통보하고
점심부터 시동이 걸려 오후 내내 젖고 있었다
저녁이 되어 집에 들어가려니 응재에게서 전화가 온다
잠깐만 들렀다 가라고...
똥김에 택시를 타고 모임 장소로...
아마 맨 정신이었으면 백% 안 갔을거지만....
이 사진들을 찍었지만 막상 사진을 보니 알겠고...
찍은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맨 앞이 홍석호라는 동창인데 전혀 기억이 안난다
검은수염 & 흰수염... 뭐하자는 거지?
장소를 옮겨 노래자랑 하는 카페로....
본 행사에 앞서 회장단에 공로패 전달
영원한 총무 상호는 오늘도 열심히 사진을 찍어대고....
회비 3만원씩 걷는 중...
내 회비는 응재가 내버렸다
노래는 이 복장으로 해야한다고....
응재는 열심히 했지만 꼴등~~~
부인들로 구성된 진지한 심사위원들....
똥꾼들은 노래에는 관심없고 오로지 목 운동...
여기도 노래 관심 없는 친구들...
이쪽은 무대 앞쪽이라 봐주고 들어주는 척이라도....
각시들 테이블....
상은 부인들이 대신 받네...
이 상품은 내 것....
근데 이거하나 주면서 이놈은 왜 파안대소를.....
내가 취해서 막무가네로 복장도 안 갖추고 노래를 두 곡이나 했다고.... 쩝...
근데 심사위원도 상을 탔네...
1등 앵콜송인가???
난 취했어도 내 상품과 기념품을 챙겨서 먼저 도망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