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때, 밤 새워가며 끄적거렸던 원색적인 단어와 낙서들 고독, 외로움, 그리움, 사랑.... 그 순수한 감정들 어쩌면 우리의 순수는 그때, 그 휴지통 속에 모두 버렸는지도 모른다. 난 그 감정을 찾고 싶어 오늘도 옛날의 그 휴지통을 뒤진다. 96年 가을.... 양 동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