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0 18:03
- 4월에 -
 글쓴이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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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에 - -詩 양동주 영원할 듯 싶은 검은 겨울을 지나 온통 얼어붙은 회색 가슴을 뚫고 천연덕스럽고 앙증맞게 그렇게 연록의 감정은 다가와 웃는다 미리 낙엽을 생각하리만큼 진리에 철저하지만 쌓여진 세월을 돌아 쓰다듬다가 잊혀지지 않는 기억에 어쩔 수 없는 인간임을 깨닫고 현실에 충실한다는 핑계로 헛된 욕심을 한껏 쏟아 부어본다 어쩌면 이 4월은 다르리라는 부질없는 기대를 걸어보며......*


2013. 11. 30현재 조회수 :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