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12(금)
몇 번의 장소, 날짜 변경 등 우여곡절 끝에 총회가
이기호 회원의 '호가'에서 열리게 된다
여자회원은 오리주물럭....
우리는 보신 수육~~
회의에 앞서 왜 먹기부터 하냐하면....
서로 마다하니 차기 회장이 정해지지 않아서 회의를 진행을 할 수가 있어야지...
그래서 술 김에 누가 자청 할까봐
계속 순배를 돌린다
남국이와 천용이도 묵묵히 먹기만 할 뿐...
모두들.... " ............................. "
결국 성질이 제일 급한 현 최병선 회장이
"일년에 돈백만원 쓰면 되지? 그냥 내가 종신 회장 허께~!!!"
만장일치 짝짝짝짝~~~
이러고서야
"제13기 석청산악회 정기총회를 시작하겠습니다"
회계보고.... 어쩌고 저쩌고~~~
.............
......
"정기총회를 마치겠습니다"
짝짝짝~
거국적으로 건배~!
이번엔 여자는 여자끼리 남자는 남자 끼리~~
1차는 여기서 끝나고
2차는 허미례 회원이 하는 가맥집으로...
일단 소맥 한잔씩 말고~~
여기 계산은 맨 오른쪽에 계신 종신 회장님이 선불 현찰로 촥~~
"종신 회장님을 위하여~~!!!"
(근데 이 날 기아 야구가 어떻게 되었는지 기억이 안 나네...)
안주도 싸고 푸짐하다....
근데 저 여자 신입회원 이름이 뭐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