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9-22 10:16
16' 추석 즈음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690  

2016. 9. 14(수) ~ 17(토)


명절이면 특별할 것도 없이 맨날 술이지 뭐....

추석 전전날 동연네 식구가 먼저 도착한다

추석 전날에는 광주 상무대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고 있는 종렬이를

데리고 1박2일로 외박을 나온다

점심꺼리가 좀 번잡하고 어수선하여 외식을 하기로 했는데

선택권은 군바리에게 줘야지?

영흥관에 가서 물짜장을 먹기로....


어~!  규열이 아파서 입원했다더니 언제 퇴원 했는지 핼쓱해 가지고  근신이랑 한 잔 하고 있네?

근데 쟈 술 먹으면 안 될텐데?


깐풍기에 이과두주부터~~  동연이와 우학이는 소주로....

울면은 동연이와 내가 나눠 먹고...  우학이는 홍합짬뽕...  영렬이 종렬이는 물짜장~


참으로 다정한 가족이시~~


우리가 점심을 먹는 동안 동제가 유열이를 데리고 도착했다


가야금과 대금~ 조손의 합주~~

아주 조화로웠는데... 알고보니 영렬이가 할머니를 다 맞춰줬다네....


저녁 안주는 불고기....

씨~ 나는 불고기가 안주가 안되는데...


저녁식사 후 대금으로 분위기를 잡고...

이제 졸업반이라 그런지 소리가 제법 잽혔다


오늘은 맥주로 마무리....

그래도 다른 때와 비하면 오늘은 양호하게 술 마셨네


요놈들 형 마중 핑계로 한대씩 꼬시를라고 나왔지?


추석날...


차례중.....


형은 몸이 안 좋다고 열외....


손주 단체로 종헌~


아침내내 먹고 있네....


연휴가 길건 짧건 항상 당일날 차례 끝나면 올라들 간다

광주까지 종렬이를 데려다 주고 가기는 힘드니

내가 3시쯤에 데려다 주기로....


상무대 정문 앞에서 할머니와 기념으로....


전주로 돌아 올때 국도로 오니 한산하다


16일 금요일은 집에서 딩굴거리며 혼자 마시고....


17일 토요일 4시에 동창들이 번개를 친다



처음 가보는 동부시장의 탁배기막걸리집인데 그런데로 먹을만 하다


실컷 마셨는데 67,000원 밖에 안나왔네....


2차는 임실수퍼로 가려했는데 문을 열지 않아 그린수퍼로...


이놈들 다 도망가고 나까지 4명 밖에 안 남았네....

저쪽 혼자 있는 아줌마나 합석 시키까??? 


이번 추석은 대충 이렇게 지나가나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