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26(월)
일주일 전 새우튀김을 같이 먹었던 친구가 좀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궁금해서 전화를 해 본다
전화통화는 곧바로 술약속으로 이어지고....
단골 감자탕집으로.....
점심 반주로 소주 병반 먹기는 딱 좋다
"또 찍냐???"
쟈가 뼈다귀를 대충 발라먹어서 내가 다시 가져다가 꼼꼼하게 다시 발라 먹었다
2차는 다시 백리향으로...
일주일 전에 이어서 오늘도 새우 튀김.... 캬~ 음미 하면서 마시느만....
몇병 마시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중요한 손님이 와서 파토~!
"새우 튀김 남은 것 포장~~~!!!"
덜래덜래 들고 남부 시장으로....
어릴때 음식점에 가서 먹고 남은 것 아버지가 싸주라고 하면
되게 쪽팔렸는데...
나도 이제 늙었는갑다.
남부상회 아줌마는 왜 이렇게 안 오는거여.....
나는 손도 안대고 이순이가 소주 안주로 다 먹었다
나는 막걸리집 안주가 왜 제일 맛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