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5-09 12:47
원한의 감자탕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409  

2019. 05. 04(토)  


지나간 설에 육일식당의 고구마순 감자탕을 먹으려다가 문을 닫아서 못 먹었다

문을 닫은 줄 몰랐을때까지만 해도 어머니를 비롯 제수씨가

'고구마순'이라는 거섭에 기대를 잔뜩했다가

휴일이라는 말에 얼마나 실망들을 했는지.....


그 뒤 어머니가 고구마순 감자탕 말을 꺼내시길래...

"나중에 우학이 오면요..." 라고 일언지하에.....



어버이날을 앞두고 동연부부가 내려 온단다

(사실은 이것들 오크밸리에서 골프치고 짜뚜리 시간에 어버이날 떼워 버리려고 하는 속셈 내가 모를줄 알아???)

암튼 그 고구마순 감자탕을 미리 사다 놨다



뼈다귀는 손도 안대고 모두 고구마순만....

나는 고구마순 한가닥도 안먹었다 안 좋아하거든...



고부간..........  하나 남은 메누리.....


'객주'  남부시장에서 동문사거리로 이사해서 아직 개업도 안했는데....

카드체크기도 연결이 안되어서 동연이가 5만원 외상함...




고부간 사진을 단톡방에 보냈더니....



그래서 웃는 모습만 잘라내서 합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