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6-23 12:06
소산원과 곰취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324  

2019. 06. 19(수)  


최근 쉬는 날 아침이면 어머니와 아주머니를

소산원에 모셔다 드린다


올해로 돌아가신 지 딱 10년이 된 선친의 문패는 아직도 썽썽하다

그 어느 해인가 선친께서 심으신

소나무를 보호라도 하려는 듯 곰취들이 밑둥을 감싸고 있고...



뒤뜰 장독대 옆에는 가마솥 뚜껑보다 더 큰 곰취도 있다



앞마당의 곰취 밭



층층이 나무 꽃이 지니 이제 산딸나무 꽃이 만개했다



피니까 피는 가보다 하지 이쁜 건 모르겠네....



옆 뜰 고추밭 부근에 핀 꽃들인데 이름도 모르겠고.....



인수네 사슴막(사슴 없는 사슴막)에는 멍청이 벅구가....

반기지도 않고, 짖지도 않고......

너 복날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