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08(금)
어머니 전시회 전 날인 11월 8일 그야말로 오랜만에
형제들 끼리 골프회동을 하기로 한다
골프장으로 이동하기 전에 남부시장 장터국밥집에서 5천원짜리 백반으로 아침 식사
요즘 전주 밥값이 미쳤다 콩나물국밥이 7천원인데 말이 되나?
그런데 여기는 5천원에 아주 땁북스럽다
티업 준비~~~
레이디 티에서 우학이의 첫 티업
가을이다
막둥이는 오늘을 대비해 며칠 전 연습을 해서 온 몸이 뻐근하다고....
골프 안되는 100여가지 핑계 중 하나겠지
어드레스에 일천하지만 경력이 묻어나네...
아일랜드 숏 홀이다
나란히 퐁당~~
헤져드 티에서.....
전반이 끝나고...
두부김치가 15,000원 막걸리가 6천원인데 싸다고???
위쪽 먹대는 무조건 3자 이상이라나
싸니까 실컷 먹어라
그린 핸디캡 1번홀
어어어어........ 아이고....
라스트 홀 티업이다
동제 티샷은 레이디 티에도 못 미치고 도망가 캐디랑 찾는 중....
골프 아니고 그냥 걸어도 좋은 가을의 페어웨이.....
라스트 홀의 어프로치.....
짧아서 퍼팅~~
스코어 카드는 비밀....
우학이랑 동제
나와 동연이가 편 먹어 저녁 내기를 했는데
우학이 편이 졌다
클럽 확인들 하세요~~
사실 오늘 골프 회동은 어머니 전시회를 위한 가족들의 오프닝 쇼 성격이다(뻥~!)
우학이, 동제 팀이 사는 저녁식사
(근데 계산은 동연이가 하네?? 그 돈이 그돈...)
메뉴는 닭도리탕이다.....
저녁식사가 끝나고 형제끼리 당구 한 판 치기로....
저 놈이 형 한티 엿 먹여?
항상 내가 1등을 했는데 오늘은 동연이에게 빼앗겼다
나도 늙어가나 보다
객주 사장 생일이라고 동제가 편의점 케잌을 급조한다
남살스럽게.........................
격식은 다 갖추네?
쩝 커팅까지......
이렇게 어머니 전시회 전야제는 성대하게 끝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