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14(목)
열흘전에 병원에 예약을 했었다
근데 예약한 지 며칠 후 광골단 라운딩이 잡힌다
다행히 오전 1부 티업이라 점 빼는 것과는 지장이 없겠다
뒤풀이 도중 예약시간이 되어 살짝 빠져나왔다
소독약이랑 테이프, 마스크를 미리 산다
근데 테이프랑 마스크는 써먹지도 않았다
퇴근시간에 예약이 되어 간호사 대부분이 퇴근했다
마취 리도카인 연고를 바르긴 했는데 별 효과는 없는 듯....
술 냄새 난다고 간호사가 쫑알거리자 의사 형님 왈~
"매일 시도때도 없이 먹는 사람이여~"
소독약....
병원에서 처방해준 연고.....
첫 날은 안 바르고 다음날부터 발랐다
먹는 약은 3일분을 처방해준다
3일 차......
5일 차....
일주일이 되자 처음으로 딱지가 하나 떨어진다
9일이 지나자 몇 개 더 떨어지고....
10일이 지나고.....
열흘만에 목욕탕에 갔다
12일이 지났다
14일차에 큰 거 2개 남았다가
15일에야 완전히 다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