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1-29 10:20
2020' 설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268  

2020. 01. 25(토)


항상 명절 전날이면 동생들과 한 잔하는 게

당연한 행사였는데 최근 일을 쉬면서 연일 술을 먹다보니

속도 좋지 않고....  이첨 저첨 귀찮아 그냥 집에서 쉰다


설날 아침 07:30에 집에서 나선다

명절 아침은 택시가 없을거라 생각하고

아예 전주천변 길로 걸어가기로 한다

전주천 징검 돌길을 건너가는데 옆에 노닐던 왜가리와 오리가 도망간다



왜가린지 고니인지.....  짝은 아니고 한마리는 새끼 같다


진북동 큰집까지 정확히 32분이 걸린다


우와~!  똘복이 이 녀석은 개여? 돼지여?



세배 타임~~


아들 며느리 세배 후 덕담 중.....



손주들의 세배.....



(덕담은 그만 두시고 빨리 세뱃돈이나 주시지.....)



이놈들 입 벌어지는 것 보소.....



앞으로 명절 차례상은 단촐하게 하기로.....

상을 하나를 줄였다



술도 초, 중, 종 생략하고 모두다 같이 한 잔만 올리기로....



귀신님들 식사 시간~~~



일이 있어 같이 못 내려온 영렬이가 스피커 폰으로 공동 세배와 공동 덕담



하직 인사.....



술이 제주인 정종 4홉짜리 한병 밖에 없다

어제 저녁 안 먹어서 술빨 좀 받는데 너무 서운하다



간식 달라는 이 돼지 녀석은 언제나 이 자리~!



빨리 올라 가려고 총 동원되어 치우고 있다


1월 23일 그러니까 그제, 40여년을 같이 살았던 아주머니가

건강상의 이유로 떠났다

이제 어머니는 어찌할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