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7. 26(일)
보통 때의 빗소리가 아니다
엄청 퍼부어댄다
열어둔 창문으로 잠깐 새에 빗물이 흥건히 들이쳤다
싱고니움이 빗물 좀 먹으라고 창가에 둔다
평소에 비오는 날을 무지 좋아하지만 오늘 너무 퍼부으니 쉬는 날인게 다행이다
하지만 잠깐 신한은행을 다녀와야한다
은행에서 일을 다 보고 신호대기 중에 버거킹 점이 눈에 들온다
갑자기 햄버거가 먹고 잡네....
별일이다 애기섰나?
들어 와서는 후회를 했지만 기왕 들어온거 하나 사가야지 비 탓인지 손님은 한 명도 없다
햄버거 가게는 처음이라서 뭘 골라야 할 지를 모르겠다
그냥 제일 싼 걸로 골랐다
싼 게 1,500원이나 할 줄 알았는데 3,200원이나 받는다
집에 오는 길에 부러 시장다리를 건넌다
동쪽에서 흘러 내려온다
지난번에는 둔치도 모두 잠겼었는데 그래도 오늘은 양호하네
이 쪽은 흘러 내려가는 반대편....
어은터널 사거리와 롯백 가는 서신 사거리 백제로는 빗물이 차서 통제 되었다네....
아직 11시 밖에 안되었으니 점심때까지 참아야지
햄버거에는 콜라가 제격이지???
햄버거 하나로는 끼니가 안되네....
컵라면 하나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