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8. 04(화)
아침 6시 30분경이었다
순간, 왼쪽 눈두덩이에 불이 번쩍하며 세상이 왜곡되게 보인다
한참을 정신을 못 차리겠다
그래도 어떻게 어떻게 일은 했다
이 모습은 10시간 쯤 뒤 인 오후 4시 반경 모습이다
동생이 내려와서 한 잔 하기로 한 날이었다
동생 친구인 병연(현)이와.....
요샛날에 노래방이라니....
하긴 전주만해도 코로나 청정지역이니 별 일 있겠어?
다음날 오후 3시경 모습
문제가 바로 저놈이었다
한참 운동을 할때는 60~70키로도 가뿐히 했었는데
쉰 지가 너무 오래되어 30키로로 낮췄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4세트째인가?
10회를 간신히 채우고 봉을 건다고 걸었고 분명
철거덕~! 하는 소리도 들었건만.....
왼쪽에 저 놈이 걸리질 않았던것이다
그리고는 곧바로 내 왼쪽 눈두덩을 내려치며 가격을 했던 것이다
예전 무게가 아니었으니 망정이지
그 날의 혈흔.....
이제 나도 늙어가는 게 서서히 하나씩 나타나는가 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