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8-08 11:07
눈탱이가 밤탱이 되다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180  

2020. 08. 04(화)



아침 6시 30분경이었다

순간, 왼쪽 눈두덩이에 불이 번쩍하며 세상이 왜곡되게 보인다

한참을 정신을 못 차리겠다

그래도 어떻게 어떻게 일은 했다



이 모습은 10시간 쯤 뒤 인 오후 4시 반경 모습이다


동생이 내려와서 한 잔 하기로 한 날이었다



동생 친구인 병연(현)이와.....



요샛날에 노래방이라니....

하긴 전주만해도 코로나 청정지역이니 별 일 있겠어?



다음날 오후 3시경 모습



문제가 바로 저놈이었다

한참 운동을 할때는 60~70키로도 가뿐히 했었는데

쉰 지가 너무 오래되어 30키로로 낮췄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4세트째인가?

10회를 간신히 채우고 봉을 건다고 걸었고 분명

철거덕~! 하는 소리도 들었건만.....



왼쪽에 저 놈이 걸리질 않았던것이다

그리고는 곧바로 내 왼쪽 눈두덩을 내려치며 가격을 했던 것이다

예전 무게가 아니었으니 망정이지



그 날의 혈흔..... 


이제 나도 늙어가는 게 서서히 하나씩 나타나는가 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