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9-21 22:35
동연 빙모상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958  

2020. 09. 20(일)


쉬는 날이 아닌데 요즘은 일요일에 손님이 너무 없어

광속단 정기 산행중에 부고를 받는다


어차피 산행을 시작해 버려서 어머니와는 내일

문상 약속을 잡는다



2020. 09. 21(월)


9시 10분에 전주를 출발한다

2시간 40분 정도 걸려 빈소에 도착한다


상주 중 1, 2번이 미국에 있어 나오지 못했단다



이 조화 문화는 언제 없어질랑고....

모두 마음이야 있지만 현실적인 가오가 있어 쉽지 않겠지



코로나 때문에 장례식장에 동시에 50명 미만만 조문객을 받을 수 있다

식사도 각자 한 상씩이다

낭비가 너무 심하겠네



나는 조문 끝냈으면 빨리 갔으면 하는데

어머니는 꼭 늦게 온다는 동제를 보고 가야한다고....



미국의 두 아들만 빼고 모든 가족이 모였다



이번엔 영정을 배경으로....



입관시간이 2시였는데 20분이 지연되여 가족을 부른다

장례지도사 팀장의 변명의 변 왈.... "너무 정성껏 모시려다 보니...."



텅 빈 빈소를 한 번 찍어 본다



어디서 뵈었는지 곰곰 고민하다가 생각해 낸다



2011년 4월 13일  서울 인사동에서 어머니 개인전을 할 때 처음 뵈었다

쌍사돈이 모두......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