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0-16 11:43
제 2회 광골단 연례회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937  

2020. 10. 13(화)


광골단은 진즉 해체되었지만

작년(2019년) 11월 14일에 구 멤버들이 한 번 뭉쳤고

거의 1년이 지난 이번에 똑같은 멤버가 같은 조건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러니 연례행사로 광골단 2회 모임이라 해도 되지 않을까?


웅포로 가는 길에 익산 평야(?)로 해가 떠오른다



나는 보통 락카번호를 열심히 기억하는데 금수는 사진으로 찍는다

그래서 나도 찍어봤다

근데 이것을 잊는다면 조구대가리 아닌가?


07:46 티업인데....

준비하고 나오니 7시 조금 넘었다

너무 빨리 왔네



OUT 코스 방향의 정경이다



안개가 운치는 있게 보이지만

뽈 치는데는 쥐약이다



안개도 좋지만 구름이 한 그림 한다



1번홀 첫 티업 오너는 정로다.....

다행히 안개는 걷혔다



멀리 금강이 보인다

아직 세컨샷을 마무리 하지 않은 앞 팀을 기다린다



카트에 티업시간도 표시되어있다

그리고 요즘 캐디들은 스코어표를 수기로 작성하는게 아니라

각자 테블릿PC가 지급되어 옛날같이 계산할 필요가 없다

내가 너무 구식이다



크럽하우스가 보이는 전반 마지막 홀......



전후반 휴식 시간이 없어 막걸리를 가지고 와서 먹는다

저쪽 정로는 업무적인 전화를 심각하게 받고 있다


전반에 잘 치던 용순이가 후반에 허적거린다

덕분에 스코어가 짱짱해 졌다

3홀을 남겨 놓고 동타였다


2홀을 남겨 놓고 금수랑 나는 여기에서 같이 헤저드로... 퐁당.....



퍼팅은 이미 의미가 없어졌다

마지막 3홀에서 5타로 벌어진다


금수 : 84

정로 : 88

용순 : 95

나  : 104



동문사거리 우박집에서 하골주......


그린피 6만원은 각자 부담하고...

총비용 

캐디피 130,000

먹대 32,000

식대 94,000

합계 : 256,000


금수, 나  : 153,600

용순, 정로 : 102,400



용순이가 겁나게 잘먹었다



2차 당구는 금수와 용순 나와 정로가 편을 먹는다

4구로 40:40 쿠션은 3개씩

마지막 쿠션을 용순이가 성공시키며 나는 2패 금수와 정로는 1승1패 용순은 2승,

작년과 똑 같다



객주에서 2차는 토탈 4승을한 용순이가 쏜다

맥주 8,  소주 2, 새우튀김.....  도합 52,000원


이씨~!!!  내년에 다시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