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1-21 15:47
회원 여식의 결혼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928  

2020. 11. 21(토)


'섬돌' 모임 총무인 박종호 회원의 딸 결혼이 있는 날이다

택시를 타자니 거리가 있어 돈이 아깝고, 

버스를 타자니 시간 맞추기가 어렵다

차를 가져 가자니 한잔 할 것 같고....

남국이와 천용이에게 전화를 하니 둘다 못간다 하고

에이, 그냥 차를 가지고 가자


팔복동 휴비스제2공장 맞은편에 새로 들어선 호텔이다

너무 외져서 쌩뚱맞았는데 이렇게 결혼식들을 하는군 



자세히 보면 신부측 열어 놓은 서랍에 5만원짜리들이 쌓여있다



신부의 부모....




신부영상.....


신랑 신부가 같이....



내부 시설은 째 좀 냈다

예식장도 계속 진화 하나보다


이런 사진을 찍은 이유가 식장을 보고 싶거나 신랑 신부가 보고 싶어서가 아니고

식권은 2장 받았는데 아무리 봐도 같이 밥 먹을 사람이 없다

우리 회원들은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그래서 사진을 찍으며 한참을 뒨전거렸는데도 아는 사람이 없어 포기 했다


식권을 돌려 주기도 뭐해서 선물과 바꿨다



와인도 있고... 선물이 모두 4종류였는데

코로나 시대라서 면역력을 생각해 홍삼을 골랐다



점심은 뷔페 대신 남부시장 순대국밥으로...

이게 훨 낫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