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불안하더라니...
모처럼 맘먹고 제대로 산행을 해보나 했는데
운전대를 잡은 ‘만복대’왈
“저는 기사나 할게요. 떨어지는 곳으로 픽업이나 하러 갈게요”
그러더니 라면 사면서 즈그들끼리 모사를 쳐?????
편짜서 오룡(퍼블릭) 가서 자치기나 하자고????
하나는 정종 덥히고, 하나는 산에서 먹으려고 준비한 오뎅탕 닥달하고...
아침부터 잘알~하는 짓이다
시계는 이제 아침 8시40분을 가리키고 있는데...
광속정이 산으로 가는 전초기지가 아니고 완전 함정이구만...
이제 아주 일출로 자리를 옮겼네
‘안주는 그만하고 이리 와서 같이 한 잔 하시게요’
‘젓가락으로 한 번 맞아 볼래?’
이것들이 어른을 아주 죽이려고 드네
성삼재의 빙판길
찍새 삼매경 (반야봉을 노린다)
종석대
노고단
반야봉
작은고리봉
만복대
만복대와 작은고리봉
2013. 11. 30현재 조회수 : 1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