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7(일)
코로나19로 인하여 5인이상 집합 금지 명령이 떨어진 사상 초유의 설이다.
설이 다가오는데 어머니로부터 구체적인 언급이 없다
오라든지... 오지 말라든지....
동생들과 작전을 짜서 일단 설에는 모이지 않기로 하고
동연이는 설 전에 다녀가고
동제는 설 후에 다녀가기로 확정을 지었다
그리하여 설 5일전인 7일에 동연이가 내려왔다
점심을 객주에서....
정우는 주인이니 5인 금지에서 빠지겠지...
주메뉴는 불고기, 동연이와 나는 생합탕에 쏘맥 한주전자...
동연이는 감탄 하는 척~~
우측 하단 비닐봉지에는 우학이 줄 파김치가 담겨있고...
'이번에는 전도 부치지 마라~ '
2021. 2. 12(목) 설날
아침 영업을 2시간 40분 정도하고
08:30에 진북동 도착
어머니가 이미 상을 다 차려 놓고....
병풍 꺼내느라 힘드셨다고....
(그냥 놔두시지 내가 꺼내면 되는데)
단촐하다~
술도 한 잔만 올렸다
절은 초헌 한 번만...
간단해서 좋네
어머니 입장에서 쓴 거 맞지?
5분만에 물을 올리고....
지방 소지를 해야는데 라이터가 없어 한참 헤맸다
2020년 설에는 이렇게 북적거렸는데....
올 추석엔 모일 수 있겠지?
그나저나 저녀석들 세배값 수입에 지장이 많겠는데?
단 둘 점상~
'야들에 조용하고 간단해서 좋다 다음에도 이렇게 하자~~~'
역시 혼술이 훨~ 맛나~~
한편, 이러고 있는 시간에
동연이네는 아버님을 찾아 뵈었다고.....
그래도 세 녀석들이 다 모였네......
근데 느네 5명이잖아~
우리 차례상보다 낫네
멀리 골프장이 한가롭구나~~
날 풀리면 한번 가자~~
2021. 2. 20(토)
설 지난 후 동제가 유열이를 데리고 다녀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