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4(수)
후배 농장으로 두릅을 따러가기로 한 날이다
전에는 쉬는 날에는 김밥을 안 먹었는데
요즘은 습관적으로 먹어지네...
두릅나무가 많기는 하다만은....
이미 다 따가고 없다
앚그제 후배 동생들이 왔다 갔다고 하더니만 싹~ 훑어간 모양이다
그래도 온 김에 이삭줍기라도 해야지....
등을 돌리면 바로 4차선 도로로 차들이 씽씽 달린다
그래도 이렇게 손 빠진 놈들이 하나씩 있다
평소에는 쳐다보지도 않는 취나물이 있다
두릅으로 성이 안차니 이거라도 좀 뜯어가야겠다
엄나무는 딱 한그루 봤다
오늘 수확은 이게 전부다
기름 값도 안나오겠네....
내년에는 좀 일찍 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