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12(목)

11. [야래향]

전주시 완산구 백제대로 84
063-227-1333

늘 앞으로 지나다니면서 보긴 했는데

가 본다 가 본다 하다가 이제야 가게 되었다

일단 주차장이 널찍해서 좋다

어지간히 맛이 없어도 주차 땜에 편해서라도 오겠다

우와 실내는 더 넓네...

앉은뱅이라 짜증을 내려는 순간 저 안쪽은 의자가 있다

오로지 짜장면만 싸다

흠~  때깔도 좋았지만 맛도 아주 괜찮았다

좀 세분할 필요가 있어서 별 5개에서 10점 만점으로 바꿨다

10점 만점에  8.5

2021. 8. 15(일)

12. [중본이]

전주시 완산구 공북로 71
063-271-2223

여기는 10여 년 전 막 오픈 했을때 단골이었다

그때는 짜장이 2,500원이었는데 아주 괜찮았었다

그리고는 주인이 두 번이나 바뀌었다는 말을 듣고 안 왔는데

오랜만에 와본다

원 이름은 '중본이 짜장'인데 간판이 주인이 바뀌는대로 같이 바뀌었다

메뉴가 단촐하다

점심(오후2시까지)에는 술도 안 판다네...

무슨 유니짜장 같이 다마를 갈아놨네...

식감이 있어야 말이지

남편이 주방을 보고 부인이 써빙하고 배달은 안하고 ...

10점 만점에 6.5

2021. 8. 18(수)

13. [한성원]

전주시 완산구 태평3길 86
063-254-0002

중앙시장에 있는 한성원은 원래 뚝배기짜장으로 방송도 타고 했던 곳이다

내 입 맛에는 별로 였지만

방송만 탔지 그리 성공한 케이스는 아닌 것 같다

싼 곳들은 대부분 카드를 안 받는군

그래도 먹을 만 했다

10점 만점에 8

2021. 9. 2(목)

14. [금잔디]

전주시 완산구 물왕멀1길 5
063-285-4872

요지에 있어 지나다니면서 늘 눈에 띠어 와봤는데....

어쭈.....

밑에 단체라고 써 있는걸 보면 처음부터 배달만 했던 것은 아닌것 같은데...

홀이 너무 더럽나?

그래서 근처에 있는 금잔디로 발길을 돌린다

평소 생각에는 이렇게 외진 곳에서 장사가 되나?

그리고 중국집 이름이 금잔디가 뭐야?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니 기린대로변의 SK텔레콤이니 티브로드니 걸죽한 회사들이

많아 점심때는 되겠다

아닌게 아니라 12시가 되니 손님이 밀려든다

그래서 그런지 짜장은 5천원이다

싼데만 다녀서 그런가 아깝다

맛은 그저 그렇지만 비싸니

10점 만점에 4.5

2021. 9. 8(수)

15. [짜 & 짬이야기]

전주 교육대학 정문 앞
063-284-4957

여기는 교대 프리미엄이 있겠군

방학 때문인지 코로나 때문인지 점심때가 되었는데도 한가하다

우와~ 학생 상대라서 그런지 안주류가 싸다 2만원 넘어가는 게 없네

짜장도 현금이면 4천원이고...

무순을 살짝 올린 센스에 1점 더주고 싶다

맛도 괜찮네

10점 만점에 7.5

2021. 9. 11(토)

16. [교동집]

전주시 완산구 교동 111-2
063-284-3544

이 교동집은 역사로 말하자면 50년이 넘었을 것이다

전주에 중국집이 몇 개 없을때부터 있었다

하지만 주인이 몇 번이나 바뀌었는 지 셀수도 없다

올 4월에도 와봤지만 문을 닫았었다

인근에서 찻집을 하는 친구에게 들으니

최근에 이 땅을 산 주인 자제들이 하는 것 같다고...

엥? 57년도에 생겼다고?

그런데 Since라는 것은 시간도 시간이지만 일관성과 전통으로 진화된

그 만의 괘미가 있어야하는 거 아냐?

한옥마을 복판에 있으면서 토요일인데 이렇게 한가하냐?

한옥마을임을 감안하고 가격을 조절하느라 애쓴 흔적은 보이지만...

음....  때깔부터 완전 헬로네...

10점 만점에 1.5

2021. 9. 17(금)

17. [태양관]

전주시 완산구 태평 1길 41
063-252-0095

원래 '태양관'이라는 상호는 70~80년대

공구거리에 있던 중국집으로 '물짜장'의 원조였다

현재 화교 중국집들과 서로 원조임을 다투는데

그 내용은 예전부터 관심을 갖고 나름 알아보고 있다

여기는 그냥 상호만 예전의 그 태양관이다

재네 둘은 머헌다냐?

음... 4천원인데 괜찮다

10점 만점에 8.5

전주에 중국집을 다 가볼때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