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10-26 13:26
생합탕과 방어회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756  

2021. 10. 23(토)


오랜만에 아들놈과 메눌이 왔다

때 맞춰 제주도에서 방어가 배달되었고

나는 계획도 없이 괜히 생합을 샀다


생합은 먹기 좋게 껍질을 다 벗기고...

방어는 저것 말고도 얼마든지 있다



'저것을 지가 먹나? 나 주나? 지가 먹나? 나 주나?'

지가 먹었다



그 대신 더 큰 것과 국물까지 떠 주자나....



남자가 남살스럽게 V가 뭐냐.....



옳지 그렇게 점잖게 찍어야지~



별 것도 아닌 쿠키 가지고 사진까지 찍고 난리냐...



씨애비를 할퀴려해서 도망가 버렸다.


생합탕 국물에 물만두로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