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4-03 10:37
2022. 3. 31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680  

2022. 3. 31(목)


오늘 용순이와 짜장면 약속은 일주일 전에 잡은 것이다

지난 주 금요일에 세탁물을 맡기러 가기로 했는데....

여차저차하여 못 갔거든

더구나 목욜은 깎아주는 요일이라니 좋네


뭘 몽땅 가져다 줬는데 싸네

주목적은 침낭을 맡기는 거였고 일반 세탁소에서는 안 받아주니



세탁물을 맡기고 인근에 있는 짱깨집으로....

여기 전에 와봤는데 별로였는데...



기왕 얻어 먹는거 삼선간짜장으로....

근데 다마가 그냥 간짜장이랑 구분이 안가네

삼선이란 여러가지 재료(육해공)중 3가지 이상 들어가면 된다지만

내가 알기로는 '새우' '오징어' '해삼or전복'이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중국집 쥔 맘이겠지



조손이 똑같이 잘먹는군.....



아이고, 꺽쩡스러....  하루종일 봐야한다네....

그저 이뻐서 죽네 죽어....


탕슉, 간짜장3, 삼선1, 이과두주2  총 62,000원이 나왔다

흐흐 세탁값 딱 2배네


세탁물 찾으러 갈때는 내가 살께

'소림사'에서....  (소림사가 싸거든)



오후에는 지난번 먹다남은 쭈꾸미 몇마리에 쏘맥으로....

계획대로 다 먹고 막 일어서려는데

용진에게서 전화가 온다 진문이랑 만나기로 했으니 좀 기다리라고.....



진문이가 사진전시회를 한다고 예술회관 대관을 하는데 서류 절차가 간단하지가 않네

덕분에 막걸리를 더 마셨지....

평소보다 정량이 오버되었는데?



그래도 집에 와서 입가심을 안 할수가 없다

내일 아침에는 운동 빼먹겠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