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8-07 15:21
처음 따 보는 옥수수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486  

2022. 8. 4(목)


옥수수 수확 초빙은 2~3년 전부터 구이에 사는 친구 남국이 에게서

계속 받아 왔다

근데 공교롭게 시간이 맞지 않아 한 번도 못 갔다

돌아오는 8월 하순경에도 또 한 번 더 딴다는데

그때도 시간이 맞을지 모르겠다

근데 갑자기 아는 후배에게서 나 쉬는 날 자기 농장으로 옥수수를 따러 가잔다


점심은 교동 석명각에서 짜장면 한 그릇씩하고

신리 농장으로 향한다


음.....  살림이 볼만 하군....

하우스 안은 푹푹~~ 찐다


옥수수가 그냥 크기만 하면 따는 줄 알고 하나를 골라 땄더니.....


"형님 그건 안 익었어 크기 관계없이 수염이 갈색으로 변한 것을 따야...."


아~! 그렇군.....


옥수수 한잘구와 음료수 물물교환~~

저 끝에 트럭 있는 곳까지 가야하는데

승용차는 하부가 걸릴 것 같아 걸어 갔다 왔다


이것이 내가 처음 잘못 딴 놈....



위에 있는 것 같이 수염이 짙게 바랜 것을 따야한단다


어디 까보까?

이렇게 보면 잘 모르겠지?


좌측이 익은 것, 우측은 알갱이가 엉성엉성하고 누르면 물컹거린다



삶아서 먹어 봤지

제밥 맛나네....


다음에 또 따러 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