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4(목)
옥수수 수확 초빙은 2~3년 전부터 구이에 사는 친구 남국이 에게서
계속 받아 왔다
근데 공교롭게 시간이 맞지 않아 한 번도 못 갔다
돌아오는 8월 하순경에도 또 한 번 더 딴다는데
그때도 시간이 맞을지 모르겠다
근데 갑자기 아는 후배에게서 나 쉬는 날 자기 농장으로 옥수수를 따러 가잔다
점심은 교동 석명각에서 짜장면 한 그릇씩하고
신리 농장으로 향한다
음..... 살림이 볼만 하군....
하우스 안은 푹푹~~ 찐다
옥수수가 그냥 크기만 하면 따는 줄 알고 하나를 골라 땄더니.....
"형님 그건 안 익었어 크기 관계없이 수염이 갈색으로 변한 것을 따야...."
아~! 그렇군.....
옥수수 한잘구와 음료수 물물교환~~
저 끝에 트럭 있는 곳까지 가야하는데
승용차는 하부가 걸릴 것 같아 걸어 갔다 왔다
이것이 내가 처음 잘못 딴 놈....
위에 있는 것 같이 수염이 짙게 바랜 것을 따야한단다
어디 까보까?
이렇게 보면 잘 모르겠지?
좌측이 익은 것, 우측은 알갱이가 엉성엉성하고 누르면 물컹거린다
삶아서 먹어 봤지
제밥 맛나네....
다음에 또 따러 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