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8-28 13:31
귀신에 쓰인 날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570  

2022. 8. 25(목)


평균 한 달에 한 번 씩은 만났던 정해진 것 없는 모임인데 규진이가 택시를 그만 두고는

한참 뜸 했었다


규진이도 포가 말마디 하는데 우측에 처음 보는 세곤이라는 친구는

말 할때 마다 화약냄새가 풍길 정도다


얼마만에 와 보는 놀래방인가....


여기까지는 좋다 이거지.....


같이 택시를 타다보니 이런 곳에 왔네?


모자 쓴 이는 밴드마스터고.....

범종이와 세곤이 자주 오는 곳인 모양이다


근데 내가 왜 여기를 따라 왔는 지 모르겠다

바로 먼저 나왔는데 집에 오니 10시 30분이다

기분에는 다음날 충분히 일어나서 지장 없을 줄 알았는데

일 못 했다 아니 못 일어났다


이거 내가 뭐하는 짓인지.......

나만 늙었고 쟤네들은 한참 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