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3(토)
어머니께서 추석 전에 소산원 제초 작업을 하자신다
늘 하던대로 인수각시 놉을 얻고 나는 아침일찍(전주 06:30출발)
모셔다 드리고 11시경 모시러 간다
내가 쉬는 날이면 몸시 바쁘거덩~
전주로 나온 나는 태풍이 곧 온다니 명절 선물을
좀 빨리 돌렸다
깨끗이 정리되었다
Bf를 미리 찍어 놨어야 비교가 되는데....
비문의 글씨 흰색이 지워져서 다음에 들오시면 유성물감으로 칠하신다고.....
아이고 침 넘어가~~~~
저거 볶아 먹어본 지가 언제든가....
형이 갈 때 같이 심어둔 장미인데 잘 크고 있다
집 주변 벌초는 인수에게 맡기고 소산원을 나선다
오늘은 내 점심 약속이 따로 있어
어머니랑 같이 못 한다
오전에 선물을 돌리다 품앗이로 햄을 받았다
아직 안먹어본건데?
검색해 보니 6만원 가까이 되는 거네
오후에 안주로 먹어봐야지....
레시피도 같이 넣어져 있었는데 별 도움이 안된다
셋 중 요놈을 먹어봐야겠다
때깔은 그럴 듯 하다만 맛을 어떨지...
음......
생각보다 괜찮네
근데 레시피 책자가 소개한대로 렌지에 돌려서 먹어 보니 영~ 아니다
그리고 머스타드나 같이 들어있는 소스보다는 강된장을 끓여 찍어 먹으니 500배 낫네
호박잎에 싸 보니 더더욱 훌륭~~~
그렇게 맛 없게 먹지는 않았는데
남은 두 덩어리가 영 땡기질 않는다
언제나 먹게 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