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27(목)
사실은 이랬다
작년 어느 날 조명분 회원 세탁소에 세탁물을 맡기러 왔다가
송천궁이란 중국집에서 '강산애'에게 세탁물 값보다 더 비싸게 점심을 얻어 먹었다
그래서 다음에 올 때는 내가 쏘겠다면서 약속을 했는데 송천궁은 맛도 값도 헬로니 다른 데 없냐 했더니
'소림사'란 중국집이 또 있다 해서 다음에 세탁물 맡길 때면 거기서 먹자고 했다
그런 와중에 유영순 여사가 퇴직을 했고(22년 12월) 겸사겸사 그 즈음 같이 하자고 한 것이
차일 피일 미루어져 오늘에 이르른 것이다
마침 '두리' 사무실에 들를 일이 있어 '혜일'이랑 셋이서 먼저 도착한다
제일 먼 남원에서 온 '산돌이'가 먼저 온다
그래도 마땅땅 한 게 탕수육이지...
양장피도 시켰는데 때깔이 영~~~
조명분씨가 그래도 자기 동네라고 멋지게 차리고 나오셨네???
졸지에 주인공이 된 유영순 여사를 위해 건배~~
'두리'는 어제 숙취가 아직도 안 깨
짬뽕을 먼저 시켜 속풀이를 한다고....
퇴직 후 리듬이 깨져 많이 고생했다는데
그래도 요즘 들어 유영순 회원 얼굴이 많이 밝아 졌다
2차는 조명분 회원이 낸다며 본인 가게 앞에 있는 커피숍으로...
여기서 6월 초 울릉도 여행을 즉석에서 결정했으나 배 편이 이미 매진되어
9월 정기산행 때로 미뤘다
좀 아쉽지만 이만 헤어지고....
나랑 '강산애'만 당구장으로....
우이씨 많이 늘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