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9-07 12:58
母親의 팔순 상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327  
2023. 9. 2(토) 음 7. 18


올해가 어머님의 진 팔순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올 팔순에는 손자를 한 놈 딸려 대만 여행을 보내드릴까?
그런데 최근 몸 컨디션이 여의치 않아 여행은 일단 보류한다
저녁 메뉴룰 고민하다가 중국요리로 결정한다



원래는 이 백리향을 친구가 직접 경영했는데 건강상의 이유로 조카에게 맡기고 2선으로 물러났다
친구 있을때는 뻔질나게 낮 술 하러 다녔는데 친구가 없으니 발길이 끊겼었다

식구들은 소산원에서 나와 모두 먼저들 와있다



식사 시작하기전 어머님의 멘트~~

칠순이나 팔순이 되면 생일에 후손에게 뭘 받기 보다 도리어 베풀어야 한다는 요지~~




그래서 아들들에게는 '노안'을.....
며느리들에게는 '연꽃' 그림을 하사 하심




손주들의 선물 전달~



우와~ 꿀인데 도자기가 명품이네...



종열이의 선물.....
저 기력 보환은 매일 먹으면 데려서 안된다고 그래서 가끔 힘 없을 때에 드시라나?



명열이 선물은 매일 드셔도 된다고....


이제 식사 시간



깐풍가지인데 도대체 정체를 모르겠다




오룡해삼(앞)과 동파육(뒤)도 너무 실망이다



이것도 오룡해삼인데 이것은 8년 전 친구가 있었을때 때깔~!
위에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다르다



차라리 짜장면이 제일 낫네~~

친구가 전화해서 연태고량과 몇 몇 서비스가 있었고 가격도 저렴 했지만
메인이 헬로니 영 베렸다

식사 후 나와서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상황 설명을 했더니 최근 오야 주방장이 
안 나오고 속을 썪인다고....



어디 패싸음 나가? 왜 주먹들을 쥐고 난리여...




2차는 객주로 가기로 했는데 동연이가 올라가야하니 동제랑 둘이서만 간다
왼쪽 연꽃이 오늘 하사품..
객주 벽이 온통 오송선생님 판이네...



진북동 집으로 가서 3차...
막내랑 오붓한 시간~~



2023. 9. 3(음 7/19) 
진짜 생신날 아침.....

그야말로 어사또 상이네 그래도 셋이서 먹게 되니 좋으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