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4(일)
소종수 회장에게서 연락이 온다.
14일 일요일 오후 6시에 동창회사무실에서 회식이 있다고....
나는 6시면 술시가 끝날 시간이라서 미리 점심때 갔더니
아무도 없네.
별 수 없이 혼자 단골집인 객주로 가서 맥막 1:3를 때리고 5시경 동삼소로 간다.
6시가 다 되어서야 당구장에서 친구들이 하나 둘 모여든다.
금수가 사왔다는 돼지 '낙엽살' 처음 듣고 처음 먹어 본다.
와~~ 준비 많이 했네... 고기 말고도 두릅에 미나리 무침, 쑥 국, 표고찜, 인스턴트 맛살에 햄 등....
특히 낙엽살을 처음 먹어 보는데 의외로 맛이 좋다.
아쉬운 것은 쏘맥이 없어~~
앞으로는 자주 좀 뭉치자고~~
늦게 용진이가 도착해서 내 자리를 물려 주고 나는 3차를 찾아 떠난다.
'종수, 금수~~ 잘 먹었네~~ 자주 허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