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8(토)
내 상상 속에나 이루어질 수 있는 버킷 상위권에 빈 필 신년음악회와 베를린 필의 발트뷔네 야외 공연 관람이 있다.
그런데 체임버로 비록 소규모 이지만 양대 오케스트라의 정예 부대가 내한에서 전주까지 온다니....
소식을 듣자마자 예매하러 인터파크에 들어 갔는데 소식이 너무 늦었는지 10% 할인 기간이 이미 지났다.
A급 자리가 130,000원이다. 내가 오스트리아나 베를린을 간다고 생각해봐~! 얼마나 싸냐!
예매는 보름 전인 1월 24일에 했는데 너무 기다려진다.
한국소리문화전당 모악당 로비에 걸려 있는 사진이다.
티켓을 현장에서 수령한다.
연주될 곡은
멘델스존 교향곡 10번
모짜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
하이든 교향곡 59번
모짜르트 교향곡 29번 이다.
모짜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빼고는 다른 곡들은 생소하다.
커튼콜에 2번의 앵콜 곡을 듣는다.
요한스트라우스에 폴카와 피치카토 폴카 두 곡이다.
앵콜 곡도 다 끝나고 작별 인사~~
전주를 마지막으로 내한공연이 모두 끝나니 저들도 감회가 새로울 듯.....
총 17명이다.
바이올린 7명, 비올라 3명, 첼로 2명, 콘트라 바스 1명, 목관(오보) 2명, 금관(호른)2명......
모처럼 가슴벅찬 시간이었다. *